2019년 12월 11일 방송되는 ‘한끼줍쇼’ 하와이 특집 1편에는 배우 김민정, 여진구, 임시완과 개그맨 김영철이 밥동무로 출연해 한 끼에 도전한다는 소식입니다.
배우 김민정은 JTBC 수요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하와이 편’ 촬영차 지난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하와이로 출국했습니다. 이날 김민정은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공항 패션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김민정은 심플한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시크하고 세련된 룩을 연출했습니다. 블랙 시스루 티셔츠와 슬림핏 블랙 팬츠를 착용해 고혹적인 자태를 드러내는가 하면, 우아한 백조를 연상케 하는 화이트 롱 패딩으로 특유의 백옥 같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김민정은 모던한 선글라스와 앵글부츠로 포인트를 더해 감각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공항 패션을 완성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지난 2018년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한 배우 김민정은 친일파 아버지 밑에서 자랐지만 뜨거운 애국심을 가슴에 품고 의병들의 항일 운동을 돕는 ‘쿠도 히나’를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그런 배우 김민정이 ‘한끼줍쇼’를 통해 해외 독립 운동의 핵심 지역이자 한인 이민 역사의 시작점인 하와이를 방문하여 선보일 활약에 방송 전부터 대중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된 하와이 촬영에서 김민정은 하와이에 살고 있는 한인 동포들을 만나기 위해 호놀룰루 시를 누비며 고군분투했습니다. 먼저 김민정은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키아모쿠 지역을 찾았고, 부동산에서 ‘하와이의 비버리힐스’라 불리는 카할라 지역에 한인들이 거주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습니다.
이어서 김민정은 카할라로 이동해 벨 누르기에 나섰지만 누르는 집마다 외국인만 등장하는 등 동포 찾기에 난항을 겪은 이들은 한인이 어디 사냐고 물었지만 “한국인이 없다”는 응답만 돌아와 험난한 도전을 예상하게 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한끼줍쇼’의 방송 3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특집으로 지난 2017년 일본, 2018년 러시아에 이은 ‘해외특집 3탄’이다. 하와이 관광청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는 1903년 한인 이민이 최초로 시작된 곳이자, 미주지역 독립 운동의 본거지에서 곳곳에 남아있는 독립 운동의 흔적을 찾고 재외동포들을 만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입니다.
배우 김민정은 1982년 7월 30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7세 입니다. 키 164cm, 혈액형은 A형이며 서울중대초등학교, 일신여자중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8년 MBC 베스트극장 '미망인'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소속사는 에잇디 크리에이티브, WIP 입니다. 종교는 가톨릭이며 세례명은 율리아나
1988년 MBC 베스트극장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199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아역 스타였습니다. 그리고 아역배우로 성공하면 성인배우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연예계의 불문율을 깬 가장 성공한 아역 출신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아역배우 생활은 1988년 그녀가 6살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역배우 이전에 어린이 모델로도 단연 탑급으로 1991년에만 무려 20편의 광고에 출연했을 정도였습니다. 광고 중에서 "우리엄마는요."하며 엄마를 자랑하는 여자아이가 나오는데 그 아이가 김민정이다. 삼풍백화점 광고에도 출연한 적 있습니다.
1993년 초등학교 5학년 때는 동갑내기 정태우와 같이 출연한 키드캅의 여주인공으로 나왔습니다. 정태우와 김민정은 훗날 '왕과 비' 에서도 단종과 정순왕후 송씨 역할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워낙 아역 배우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던 탓에 아역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노력했습니다. 갓 스물을 넘어서 찍었던 영화 '버스, 정류장' 과 같이 나름대로 파격적인 작품에 출연하는가 하면, SBS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같은 시트콤에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아역 배우로 과거에 엄청난 인지도가 있었지만 20대 때는 전반적으로 작품 활동은 꾸준했으나 대박을 낸 작품도 많지 않았고 주목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3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인지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꾸준히 쌓아온 작품 활동량이 드디어 빛을 발한 것 입니다.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작품은 2004년에 방영한 드라마 '아일랜드' 입니다. 아역 출신이지만 현재는 에로배우로 전락한 한시연 역할을 맡았습니다. 또한 흥행에는 실패하였으나 당시 신인이었던 주연배우들의 잠재성만큼은 인정받았던 영화 '발레교습소'에 출연하며, 본인 또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24살이던 2005년에 '패션 70's', 2008년에 본격적으로 방영하였던 '뉴하트' 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뉴하트' 에서는 수능 전국 1등에 빛나는 수재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레지던트 남혜석 역을 맡아 지적이면서도 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습니다.
'가시나무새' 에서는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안고 있는, 그러나 본인 또한 남자에게 버림받고 그 남자의 아이를 버리고 영화배우로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한유경' 역을 맡았습니다. 연기력은 동년배 여배우 중 수준급으로, 아역 시절부터 많은 작품의 다양한 역을 맡은 경험이 있어서인지 연기력 문제로 잡음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선구안이 영 좋지 않다는 평도 간간이 들립니다. 그러나 미스터 션샤인의 쿠도 히나 역을 맡아 작품이 흥행하면서 연기력을 높이 평가받아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영화 출연에 소극적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2013년이 마지막 영화 출연이며 2019년, 타짜: 원 아이드 잭에 캐스팅 되었으나 감독과의 이견 문제로 중도 하차했습니다.
2009년 11월 MBC 드라마 '히어로' 에 이준기와 함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으나 석회화건염(어깨 근육 주변에 석회가 쌓여 통증을 일으키는 희귀병)의 발병으로 하차했습니다. 다행히 반년간의 치료 끝에 완치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별명은 '입술 썰어서 세 접시' 라고 합니다. 등산 마니아로, 혼자서 8~9시간씩 등산할 때도 있습니다. '달팽이 호텔' 출연 당시, 강원도 소재에 있는 산 대부분을 가봤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정은 지난 2014년 7월 방송된 SBS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날씬한 몸매 비결을 등산으로 꼽았습니다. 당시 이영자가 김민정에게 "어쩜 이렇게 잘 먹냐. 다이어트를 안 하는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날씬하냐"며 부러워하자 "일을 안 할 때 하루에 8시간 30분 씩 등산을 한다"고 몸매 관리 비밀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배우 김민정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kimminjoung_official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