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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동호인이자 방송인 한주희가 내년에 프로당구 LPBA에 도전한다는 소식입니다. 한주희 소속사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당구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주희가 LPBA 도전을 선언했다”며 “2020-21시즌 LPBA 오픈챌린지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주희는 당구 동호인이던 지난 2014년 아마추어 당구대회 심판 겸 선수로 처음 방송에 나온 이후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빌리어즈TV의 고정 프로그램 ‘하이큐’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한주희는 내년 초 LPBA 오픈챌린지를 염두에 두고 연습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국내 11위’ 차명종(수원연맹)이 한주희 실력 향상을 위해 코치로 나선다고 합니다.

한주희는 “예전부터 선수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 늦어지면 후회할 것 같아 (프로)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주희 프로당구 도전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방송인 한주희는 1984년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5세이며 1남2녀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취미는 당구치기, 강아지들과 놀기, 멍때리기 등이라고 합니다. 직업은 방송(빌리어즈TV에서 큐타임즈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방송인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09년부터 어머니가 경기도 일산에서 당구장을 운영하셨다고 합니다. 시각정보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건설회사에 다니다가 그만둔 상태여서 어머니를 돕기로 했다고 합니다. 강호규 프로 한테서 레슨을 3개월 받으면서 당구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대대에서 3쿠션을 배웠습니다. 그러다 레슨을 그만뒀는데 혼자치거나 손님들과 함께 당구를 치면서 조금씩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합니다.

2014년 12월 열린 아마추어 당구대회 심판으로 나섰다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당시는 어머니가 운영하던 당구장을 접으려던 시기였으며 반대로 당구에 가장 재미를 붙였던 시기였다고 합니다.  생활체육관계자분이 당구치는 모습을 보시고 오셔서 “아마추어 경기가 열리는데 심판으로 와줄 수 있는가’ 물었으며 ‘아마추어 경기라 콜만 해주면 된다’고 해서 수락했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묻는 질문에는 “방문 걸어 잠그고 실컷 울어요”라고 밝히며 “누구한테 하소연 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당구가 뜻대로 안 될 땐 혼자 짜증내죠. '이거 왜 이렇게 되는 거야'라고 저한테 막 뭐라고 해요"라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했습니다.

한주희는 “팬들의 사랑 감사하죠.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 하루 빨리 프로가 되는 게 목표죠”라고 늦게 시작한 당구에 대한 각오를 밝히며 “그동안 게을렀던 부분이 아쉬워요. 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정말 부지런히 연습할 거예요. 그래서 언젠가는 대회 우승도 해보고 싶고요” 라고 자신의 꿈을 드러냈습니다.

시끄러운 곳을 싫어해서 주로 집에 있는 ‘집순이’ 라고 합니다. 남자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한 당구, 최근 당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면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성 당구인들에 대한 인기도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한주희의 페이스북 팬페이지는 @hanjuheepoo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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