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시했습니다. 사진에는 여성의 신체 일부가 그려진 그림을 들고 있는 박지민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지민이 성적 모욕과 성형 의혹 등으로 인스타에서 악플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해당 게시물을 올렸다고 추측했습니다. 앞서 박지민은 인스타그램 악플러와 대화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라며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새끼라고 생각함. 상대해 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고 답했습니다.
이후 박지민은 "제 사진 한 장으로 하지도 않은 성형에 대한 성희롱, 메시지로 본인 몸 사진 보내면서 성관계를 요구하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라며 인스타그램 악플러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박지민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에서 우승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 계약한 그는 백예린과 듀오 15&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수 박지민은 1997년 7월 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전민동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2세 입니다. 키 160cm, 혈액형은 B형이며 대전전민초등학교, 서울 청담중학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입니다. 2012년 15& 디지털 싱글 'I Dream' 으로 데뷔하였습니다.
5살 때 부모님의 사업 때문에 태국 방콕으로 이민을 가서 8년 동안 살았다고 합니다. 태국에서 수영, 발레, 골프, 배드민턴, 무에타이, 태권도, 복싱 등을 마음껏 배웠습니다. 또한 태국에 있을 때 영국 국제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영어가 매우 유창하며, 오히려 아직도 한국말보다 영어가 더 편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자유롭게 자라며 운동선수, 개그맨 등 여러 꿈을 가졌고, 초등학교 5학년 때 노래를 하고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초등학교 6학년 때 한국으로 돌아와 노래를 배웠습니다. 14살에 선배들의 중학교 졸업식에서 어마어마한 성량으로 you raise me up을 부른 것이 유명합니다. 실력을 테스트하고싶어 15살에 SBS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K팝 스타에 참가했습니다. 아리랑 TV의 After School Club을 유창한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해외 K-POP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습니다. 이 방송에서 보여 주는 진행 실력과 애드립을 보면, 차세대 여자 MC로 손색없습니다.
부모님이 두 분 다 음악을 하여서인지 어린 나이에 노래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고난 리듬감을 가지고 있어 그루브 있는 노래에 강하고 특유의 박자감을 이용한 애드립이 특기다.그래서 리듬깡패 성량이 상당한데 선천적으로 목청이 커서 어렸을때 울면 유리창이 깨졌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목소리의 강약을 조절해서 곡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기승전결 표현에 능하다고 합니다. 묵직한 저음과 폭발적인 고음을 가지고 있어 고음역 저음역 모두 넓은 음역을 갖추고 있습니다. 평소 목소리는 의외로 낮은 편의 깨끗한 음색으로 가성은 아주 맑은 소리를 냅니다.
박지민은 외국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라서 그런지 털털하고 활발하다고 합니다. 감수성이 풍부하며 붙임성이 좋습니다. 정이 많은 성격에다 외동이라 혼자 있는것이 싫고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게 정말 좋다고 합니다. 리액션이 크고 감정표현이 솔직해서 한국에서 모든 걸 절제하고 감정을 숨겨야 하는 게 제일 힘들다고 합니다.
K-POP스타 우승이후 2012년 5월 21일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한달의 적응기간을 갖던 도중, 같은 나이의 연습생이었던 백예린과 잘 맞는점이 많아 박진영에게 듀엣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상담하였고 박진영도 이를 염두에 두고있던 터라 백예린과 15&라는 듀오를 결성하고 2012년 10월 7일 디지털싱글 'I Dream'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라이벌이었던 이하이가 YG엔터테인먼트로 가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박지민의 성적을 보고 JYP 선택을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많은데, 박지민의 음악스타일과 성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만 합니다. YG가 강한 개성을 앞세워 흑인음악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면, 박지민은 개성있는 음색보다는 탄탄한 기본기가 강점이고 흑인 음악에도 능하지만 POP 스타일에 더 어울려 JYP와 맞습니다.
배우 진지희를 닮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둘 다 나이가 들어서 얼굴이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진지희는 소유와 닮은꼴로 변했습니다. 애정 표현이 특이하게 깨무는 것이라고 합니다. K팝 스타 때 이하이가 증언했습니다. 주간 아이돌에 나와 데프콘을 시험삼아 깨물었습니다. 박진영의 팔도 깨물어 봤는데 놀랐지만 좋아했다고 합니다. 백예린은 울까 봐 안 깨문다고 합니다.
17살 박지민이 100kg에 육박하는 자기보다 훨씬 큰 대준이를 업고 버티기도 했고, 이닦다가 칫솔을 부러뜨리는가 하면, 하루는 아버지가 화가 나셔서 던진 의자를 박지민이 날아오는 그대로 받아서 다시 던져 버렸다고 합니다. 너무 힘이 세서 자신은 장난으로 툭 치는데 고통을 호소하는 주변인이 많아 억울하다고 합니다.
오디션 K팝 스타 출연 당시에 말하길 롤 모델은 가수 박정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박정현이 교포로서 대한민국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자신도 박정현 선배님처럼 어린 시절 외국에서 성장하였으며 한국말이 서툴기 때문에 비슷한 입장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로 유창하게 노래할 수 있는 것이 지민의 꿈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인터뷰에서 레드벨벳의 조이를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슈가맨 시즌 2의 ‘이지훈, 이혜영’ 편에 Wanna One, 백아연과 함께 쇼맨으로 출연하여 만났습니다. 본격 성공한 덕후 러비 부른 곡은 이지훈의 "왜 하늘은" 이다. 그리고 레드벨벳의 Ice Cream Cake 컴백 라이브 방송을 라이브로 봤다고 합니다.
가수 박지민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jiminxjamie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