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5일 인플루언서 박현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 놀랐다.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Will you marry me? yes"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습니다.
박현선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이필립은 무릎을 꿇고 로맨틱하게 다이아 반지를 선물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필립이 박현선에게 선물한 다이아 반지는 엄청난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로 보여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프러포즈를 받은 '행복한 예비신부' 박현선은 손톱보다도 더 큰 엄청난 크기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자랑하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과시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박현선이 선물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가 담겼습니다. 그녀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엔 큰 다이아몬드 반지가 끼워져 있습니다. 이필립과 박현선은 '럽스타그램'으로 공개 열애를 이어왔습니다. 박현선은 이필립을 '이천사'로 불렀고, 이필립은 박현선을 '애기'라고 불렀습니다. 여느 연인처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생일, 기념일마다 파티를 여는가 하면, 다정한 인증샷으로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예쁘게 사랑을 키워 온 두 사람은 프러포즈 현장까지 공개하면서 결혼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선의 프러포즈 현장 공개에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중 입니다. 빛나는 반지로 사랑을 맹세한 두 사람이 과연 언제쯤 부부가 될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필립은 1981년 5월 26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8세 박현선은 1985년 11월 5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4세 둘의 나이 차이는 4살입니다. 박현선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pinksecret85 입니다.
한편, 이필립은 2012년 방영된 '신의'를 끝으로 배우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 입니다. 박현선은 14만 명을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로, 발레리나 출신입니다. 두 사람은 함께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이필립은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STG그룹 이수동 회장의 아들입니다. STG는 미국 IT기업으로 백악관 사이버 테러 대응 보안 지정업체입니다. 미 국방부와 국무부가 주요 고객으로 연매출이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수동 회장은 올해 나이 만 70세로 자수성가로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는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해 1975년 TBC(동양방송)에 입사해 기획실에서 일하다가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미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며 야간에 2년제 대학 컴퓨터프로그래밍을 공부해 미국 통신업체 MCI에 취업한 후 기술이사까지 올라갔습니다.
과거 이수동 회장은 미국 당대 최고 통신회사 MCI 기술이사 자리를 나이 마흔 살에 그만 두고 STG를 창립했습니다. 현재 정직원 1700여명으로 전 세계 35개의 지점을 보유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고, 지난 2008년 미 국부무 선정 최고의 IT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1986년 혼자서 STG를 창업해 지금의 회사를 일군 뒤 미국의 IT업계에서 한 획을 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STG는 미국 현지에서 '국가 사이버 보안관'으로 통하며 3000억원대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 방영한 MBC '성공스토리'에 출연했던 이수동 회장은 방송에서 이필립이 자신의 아들인 사실을 밝혀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수동 회장은 1980년에 조지워싱턴대 석사과정에 들어갔지만 생계와 직장 등을 이유로 휴학했다가 23년 만인 2003년 54세에 재입학해 2005년 학위를 받았습니다. 특히 큰딸, 아들인 배우 이필립과 같은 시기에 동일 과정을 이수해 학부 과정을 마친 작은딸과 더불어 이 대학 개교 180년 역사상 처음으로 일가족 4명이 한날한시에 졸업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필립은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학사를 졸업했으며 조지 워싱턴 대학원 산업공학과 공학석사를 졸업했습니다. 2000년 미국에서 뮤지컬 ‘포기와 베스’를 통해 데뷔했다. 국내에서는 2006년 광고모델로 데뷔했습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서 선 굵은 마스크와 차분한 목소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이필립(38)이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다. 2007년 ‘태왕사신기’를 통해 데뷔한 이래 승승장구하던 그는 2012년 ‘신의’ 액션 연습 중 실명위험 75%에 가까운 눈 부상을 입고 배우생활을 접어야 했습니다.
한편,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박현선은 유명 쇼핑몰 '라비앙'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입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세종대 무용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스펙녀'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