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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 (신혁재 부장판사) 재판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주요 증인인 서유열 전 KT 사장의 증언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뇌물죄 혐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이석채 전 KT회장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김성태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던 2012년 국정감사 기간에 이 전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무마해주고, 그 대가로 자신의 딸을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정규직으로 합격시키는 형태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에 대해서는 징역 4년을, 뇌물공여자로 지목된 이 전 회장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재판부가 김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김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김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5~10년간 국회의원 선거에도 나갈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국회의원 김성태는 1958년 7월 9일 경상남도 진주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61세 입니다. 현재 거주지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주중안초등학교, 진주중학교,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강남대학교 법학 학사, 한양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출신입니다. 제20대 국회의원이며, 소속정당은 자유한국당입니다.

강서구 3선 국회의원, 자유한국당의 제2대 원내대표직을 역임했었습니다. 1958년 경상남도 진주시 출생으로 가난했던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진주중안초등학교, 진주중학교,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병역의무를 이수하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파견 건설 노동자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KT에 입사하여 노동조합 간부를 역임하고 한국노총 사무총장도 지냈으며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비례대표 서울시의원에 당선되어 4년간 활동한 후 다시 한국노총 사무총장으로 복귀했는데, 2003년에는 노사정위원회 노동계 대표로 나서 주5일 근무제 시행 관련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강남대학교 법학 학사 및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특별시 강서구 을에 출마했으며 당시 현역이던 통합민주당의 노현송 의원을 이기면서 국회입성에 성공하였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호남 3선 중진 출신의 김효석 의원을 이기고 당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문재인의 호위무사" 진성준 의원을 이기며 3선 의원이 되었습니다.

노동운동가 출신의 사람이 우파 정당에 들어간 것이라 다소 이례적인 케이스로 볼 수도 있지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민주노총에 비해 좀 더 논리적이고 온건적인 성향을 띄다보니 한국노총 출신으로 우파 정당에 입당한 경우는 의외로 많습니다. 

의정활동으로는 '대체 휴일 제도', '정년 60세 연장법'를 발의하는 등 서민친화적인 정책을 활발히 펼치며, 설운도가 이 사람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고 그를 꽤나 신뢰하는 듯 합니다. 또한 지역구 관리가 매우 철저한 것으로 유명한데,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도 지역적으로는 김 의원을 인정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쓴다는 평가입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새누리당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2016년 11월 4일 열린 새누리당 긴급의총에서 비공개 진행을 강하게 주장하던 정진석 원내대표를 향해 원내대표가 지금 의원들 겁박하는 거에요?! 어디서 겁박이야! 라고 호통친 게 나름 인상을 남겼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했던 여당 의원 중 한 사람입니다.

2017년 12월 12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복당파 출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외일 수도 있으나, 이미 친홍파로 전환한 뒤라 여유로운 표차로 당선되었습니다. 청와대에는 독단과 전횡을 막겠다고 수시로 엄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에는 "청와대를 비판하지 않고 문재인 바라기만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고 합니다.

2013년 방영한 정치 예능인 JTBC '적과의 동침' 에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고정출연하였습니다. 특유의 말투와 박명수 닮은 외모, 막춤 등으로 활약하며 가장 높은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또한 회사원인 자신의 딸이 미인이라고 자랑해놓고 "근데 딸이 다니는 회사에서 회식을 많이 해서 술을 많이 먹는 게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김성태 의원의 딸 김보현 씨는 2011년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돼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었다가 2018년 2월에 퇴사했습니다. 원래 2011년 KT스포츠단에서는 계약직 채용 계획이 없었는데, 다수의 증언으로는 위에서 무조건 입사시키라는 압력이 있어 김 씨를 채용했다고 합니다.

이후 김 씨는 2012년 하반기 KT 공채 시험에 합격해 2013년 1월 정규직으로 임용됐으나 연수 교육 도중 퇴사했다가 그해 4월 kt스포츠가 독립법인으로 창립하면서 특채로 재입사했다고 합니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분사 과정에서 다른 직원들은 전산상 2013년 4월 1일자로 KT에서 퇴사하고 kt스포츠에 재입사하는 과정을 거치긴 했는데, 김 씨처럼 자의로 퇴사했다가 다시 계열사에 입사한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김 씨는 2년간 KT에 3번 입사했는데, KT 인재개발실에서 근무했던 간부에 따르면 무리하게 김 씨를 정규직으로 만들려다 보니 김 씨의 전산 기록이 이처럼 엉망이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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