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3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본선 2차 1:1 데스매치에서 임영웅은 류지광을 만나서 경쟁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류지광은 이날 강력한 미스터트롯맨 후보의 임영웅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해 명승부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류지광은 "이왕 하더라도 강자와 해서 지는 게"라며 임영웅에게 자신의 마음을 밝혔습니다. 류지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자와 해야 저도 강해진다.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류지광은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선곡했고, 류지광은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탁월한 곡 선정으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류지광은 깊은 저음으로 무대를 시작했고, 경쟁자 임영웅도 함께 심취했습니다.
임영웅이 선곡한 곡은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였습니다. 임영웅은 정통트로트 무대를 위해 완급조절을 자신만의 무기로 연마했습니다. 임영웅은 완벽하고 섬세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로 반격했습니다. 임영웅이 8:3으로 류지광에게 승리하며 본선 3차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임영웅의 노래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역시 임영웅은 임영웅"이라고 칭찬했다. 작곡가 조영수는 "감정을 담은 노래 부분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내일은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2주 연속 인기 투표 1위에 올랐습니다.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2주차(1월23일~29일) 대국민 응원투표 현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방송된 예선에서 임영웅은 노사연의 '바램'을 불러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램'의 원곡자인 노사연은 임영웅의 감정을 녹이며 완벽한 완급조절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작곡가 조영수는 “담백한 노래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라고 칭찬했습니다.
이날 임영웅은 1주차에 이어 연속 1위에 등극하며 높은 인기를 가늠케 했습니다. 현역부 영탁이 2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3위는 신동부 이찬원, 4위는 유소년부 정동원, 5위는 현역부 장민호 순이었습니다.
최근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임영웅이 함께 출연 중인 정동원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임영웅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운 설날~ 미스터트롯 이야기로 온 가족 대통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미스터트롯 #임영웅 #정동원 #내 번호만 안 따는 동원이 #그래도 예뻐”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임영웅과 정동원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트로트가수 임영웅은 1991년 6월 16일 포천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8세 입니다.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소나기' 로 데뷔하였으며 현재 소속사는 물고기뮤직 입니다.
실용음악을 전공한 임영웅은 발라드 가수를 꿈꿨지만, 지역대회에 출전하며 트로트에서 잠재된 끼를 찾았습니다. 그는 "발라드로 대회에 나갔을 때는 상도, 박수도 못 받았지만, 포천의 한 가요제에 나가게 됐는데, 관객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렀다. 그 때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고, 최우수상도 탔다. 트로트로 거의 모든 대회를 나가 일등을 했다고 합니다.
본격 트로트 가수로 진로를 꿈꾸게 된 건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부터입니다. SBS '일요일이 좋다 - 판타스틱 듀오' 이수영 편에 홍대 트로트 영웅으로 출연해 주목 받았습니다. 2017년 '뭣이중헌디'를 발표하고 활동 중입니다. 2019년 10월 9일 채널A 교양프로그램 '행복한 아침' 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임영웅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im_hero____ 이며 유튜브에서 임영웅으로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는 영웅시대이며, 팬카페 회원수는 6천여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