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방송된 가상 연애 프로그램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는 김선경과 이지훈이 출연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지훈은 김선경에게 "결혼 생각은 32살때부터 갖고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3년 전 처음으로 공개한 연애가 잘 성사되지 못한 후 결혼에 대한 확신이 사라졌다"며 "위축이 많이 됐고 내게 결혼은 없나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최근에 마음이 조금씩 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우직한 머슴처럼 살 의향이 있다. 아내를 집에서 편하게 쉬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선경은 "누나는 경험이 있잖아"라면서 "상처가 있으니까 아예 포기했어"라고 담담하게 입을 열었고, 이지훈은 "실례지만 얼마나 됐냐"고 물었습니다. 김선경은 "난 (이혼 때문에)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본의 아니게 생겼다"며 "(트라우마를 갖고 산지) 오래됐다. 12~13년 됐다. 아직도 깨지지 않았다라고 대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이지훈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노래를 열창했고 김선경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지훈은 레스토랑을 찾은 이들에게 "저희가 가상 부부 생활을 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 프러포즈를 하게 됐는데 축하해 달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한편, 배우 김선경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전남편과 이혼 이후 70대 남자를 소개 받았다는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탤런트 김선경은 "저 아는 언니도 저한테 '남자 한 명 소개 받아 볼래?'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당시 김선경은 "사람 좋고,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해줄 수 있고, 공주처럼 대해 줄 수 있는 남자라더라. 그래서 '나이가 많지?', '혹시 오늘 내일 하실 분은 아니셔?'라고 물어봤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이어 김선경은 "나이는 좀 있지만 현실을 보라고 하더라. '그분도 경제력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하지 않겠니?'라고 이야기 했다. 그래서 제가 내가 아니라 그걸 원하는 분에게 제의 하라고 했다"며 당시 소개 받으라고 제안 된 상대가 70대 였다는 사실을 털어 놓아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선경이 올해 나이 만 52세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최소 17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인물을 소개팅 상대로 제안 받았던 것 입니다.
배우 김선경은 1968년 1월 25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53세 입니다. 미림여자고등학교, 총신대학교에서 종교음악학을 전공해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김선경은 지난 2004년 6살 연하의 전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자녀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김선경과 전남편은 끝내 이혼했고, 이혼 사유(이유)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없습니다.
배우 김선경은 1988년 KBS2 ' 젊음의 행진 ' 여자 MC 콘테스트로 데뷔하여 키 168cm, 혈액형은 B형 입니다. 드라마로는 태왕사신기, 크크섬의 비밀, 해품달의 대비 한씨로 출연했고 영화로는 신장개업, 써니 등이 있습니다. 신장개업에서는 준주연으로 경쟁 중국집 사장 부인으로 출연했습니다. 필모그래피상 뮤지컬과 연극배우로서의 활동이 왕성한 편으로 보입니다.
우다사3 출연 중 인 이지훈, 김선경의 핑크빛 기류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날 데이트 상대를 이지훈을 본 김선경은 포옹으로 그를 환영했습니다. 이지훈 역시 “누나 뒷모습이 소녀 같다”며 잔망스러운 애교를 부렸습니다. 반갑게 첫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선경은 “이런 만남은 몇십년 만에 처음이다. 엄청 설렌다”며 부끄러워했고, 이지훈 역시 “이상하게 심장이 쿵쾅 거리더라”고 화답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두 사람은 자연스레 깊은 속내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먼저 미혼인 이지훈의 결혼관이 공개됐습니다. 이지훈은 “결혼 생각은 32살부터 했다. 근데 현실이 마땅치 않았다. 최근 3~4년 전에 마지막으로 공개 연애를 했다. 그 때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갖고 처음으로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게 그게 여러 가지 이유로 성사가 안 되고 위축이 많이 됐다. 연애하는 게 어렵고 ‘나는 안 되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을 할 거 같다가 완전히 무너지니까 현실에 대한 부정이 많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러다 근래 마음이 풀렸다”고 새로운 만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앞서 김선경은 인터뷰에서 “사실은 감당하지 못할 일들이 많이 있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그는 “나는 결혼 경험이 있다 보니 결혼을 포기했다.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 이혼한지 12년 정도 됐다. 아직 트라우마가 깨지진 않았다”고 이혼으로 인한 아픔을 고백했습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선후배로 이미 친분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지훈은 “난 누나 나이를 모른다”며 궁금해 했고, 김선경은 “끝까지 몰라라”고 말을 돌렸다. 이에 이지훈은 “나랑 별로 차이 안 나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어 김선경을 미소짓게 했습니다. 실제 두 사람의 나이차는 11세 입니다.
이후 이지훈은 김선경을 위한 깜짝 세레나데로 감동을 안겼습니다. 그는 이지훈은 “서프라이즈로 준비했는데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며 김동률의 ‘감사’를 세레나데로 불렀습니다. 김선경은 이지훈의 깜짝 세레나데에 “방송에서만 봤지 처음이야, 이게 굉장한 감동을 주는구나”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용건과 황신혜, 가수 탁재훈과 배우 오현경, 배우 현우와 지주연 그리고 이지훈과 김선경이 가상 커플로 처음 만났습니다. 이 가운데 마지막 에피소드로 소개된 이지훈, 김선경 커플은 로맨틱한 레스토랑에서 결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습니다.
김선경은 "사실은 감당하지 못할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말하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미혼인 이지훈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기도 했다. 이지훈은 "개인적으로 결혼 생각은 서른둘부터 한 것 같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면서 "3~4년 전에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했는데 잘 안 됐다. 많이 위축되고 연애하는 게 어려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김선경은 "누나는 (결혼) 경험이 있지 않느냐. 상처가 있으니까 아예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몰랐던 이지훈은 놀라면서도 "잠깐만. 그럼 나도 한 번 갔다 와야 하는 거 아니냐. 동등한 위치에서 시작해야 하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선경은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본의 아니게 생겼다. 오래됐다. 12~13년 됐다. 아직도 깨지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이지훈은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서프라이즈 세레나데로 가수 김동률의 명곡 '감사'를 불렀습니다. 이지훈의 깜짝 세레나데에 김선경은 "방송에서만 봤지 처음이다. 이게 굉장한 감동을 주는구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노래를 마친 이지훈은 김선경에게 "감정이 끌리는 대로, 누군가를 의식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편이 되어주자"고 말했습니다.
첫 방송 이후 '우다사3'와 출연진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지훈, 김선경 커플이 '우다사3'에서 보여줄 모습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시즌마다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해온 MBN 간판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은 김선경X이지훈과 함께 황신혜X김용건, 오현경X탁재훈, 지주연X현우 등 네 쌍의 커플이 각양각색의 ‘한 집 살이’를 하는 모습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