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는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 입니다. 그는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해 '베토벤 바이러스'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나의 아저씨'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펜트하우스'에서 심수련 역으로 출연 중 입니다.
최근 배우 이지아가 양세형과 함께 요리 호흡을 맞췄습니다. 24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이지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 양배추를 활용한 요리 대결에 나섰습니다. 이날 이지아는 양세형과 조를 이뤄 김희철, 유병재 팀과 요리 대결을 벌였습니다.
이지아는 평소 와플 팬에 구워 먹는 걸 좋아한다며 양배추 와플을 대결 메뉴로 들고 나왔습니다. 상대팀 김희철은 양배추 딤섬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요리 보조로 나선 양세형은 이지아가 부탁한대로 감 껍질을 벗겨 채를 썰었다. 또 이지아가 재료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할 때마다 "네 누나"라 답하며 보조 역할을 했습니다.
양세형의 칼질에 놀란 이지아는 "요리를 잘 해서 너무 좋다. 되게 훌륭한 보조인데?"라고 양세형을 칭찬했습니다. 이지아가 만든 양배추 와플을 맛본 백종원과 김동준은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맛있다며 맛을 호평했습니다. 김희철의 양배추 딤섬 역시 맛있다는 칭찬을 받은 가운데 요리 대결 결과 이지아의 양배추 와플이 승리했습니다.
앞서 '신비주의' 콘셉트로 예능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그는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 출연했던 예능은 SBS '힐랭캠프'로 전 남편 서태지와의 이혼 소송 및 심경 고백 등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이지아는 여러 루머에 대해 해명하며 "외계인이라는 말도 있더라. 어찌 보면 조금 멋진 표현 같기도 했다"면서 "가장 상처가 된 건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루머였다. 나와 가장 가깝게 지내던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나를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는 게 상처가 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지아의 솔직한 대화는 여전, 밀당이 살아있는 입담도 대단했습니다. '만남의 광장'에서 그는 “'펜트하우스'가 1월에 끝난다. 엔딩 대본까지 다 받았다"며 "저한 보안 속에서 대본을 받았다. 촬영을 들어가야 하는데 대본을 안 주더라”라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서태지는 미국에서 탤런트인 이지아와 결혼을 하기도 했습니다. 언론과 인터뷰에서는 결혼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에 이지아와 이혼하면서 "거짓말쟁이"이라는 비난에 시달렸습니다. 이지아는 미남배우 정우성과 연인관계로 소문이 나기도 했습니다. 유럽여행하는 사진이 한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정우성은 연인 이지아의 실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단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정우성은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이지아와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프랑스로 함께 여행을 떠났고 열애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는데 정작 정우성은 이지아의 본명과 나이조차 모르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함께 해외 여행을 갔음에도 정우성이 연인의 신상정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수 있었던 것은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여권을 보여주지 않고 본인이 알아서 출국 소속을 밟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우성은 이지아의 본명과 나이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는 전언입니다.
한편 정우성은 21일 이지아가 과거 서태지와 결혼 및 이혼을 했고 현재는 위자료 청구 및 재산분할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져 22일 예정된 생일 파티조차 취소했습니다. 그는 오랜 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와 술을 마시며 다친 마음을 달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지아는 2004년 배용준과 함께 LG텔레콤 CF 촬영으로 연예계에 들어왔으나 후속 활동이 없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수지니 역으로 데뷔. 큰 배역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때의 모습이 칼리의 컨셉이 되었습니다.
2008년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시청 공무원인 두루미 역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수지니"는 "길들인 매"라는 뜻이 있고 두루미 역시 새 이름입니다. 2009년 SBS 드라마 스타일에서 잡지기자 이서정 역을 연기했습니다. 원래는 주인공 역이었지만 김혜수의 연기에 밀려 조연에 그쳤다고 합니다. 2010년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요원 한재희 역을 연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