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의모상은 병이 위중하여 의식이 혼미한 환자가 자기도 모르게 두손으로 옷자락과 침대 가장자리를 만지작거리고 더듬는 병증으로 최근 논란이된 정인이 사건에서 정인이가 죽기전 보인 모습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PD는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이철희의 정치쇼’에 출연해 “처음에는 ‘정인이 사건’ 취재를 안 하려고 했다”며 “사건 발생 직후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보도됐기 때문에 고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 PD는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이철희의 정치쇼’에 출연해 “처음에는 ‘정인이 사건’ 취재를 안 하려고 했다”며 “사건 발생 직후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보도됐기 때문에 고민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인 정인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은 신체 부위에 학대 정황, 상처가 있었다. 방송에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얼굴을 가린다고 하면 상처 부위를 보여줘야 할 텐데, 상처 부위들을 합하다 보니까 얼굴 대부분이 완성되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동학대 관련돼서 협회 쪽에 일하시는 소아과 선생님, 교수님들 자문을 구했는데 다 같이 하시는 말씀들이 이렇게까지 되면 정보를 공개하는 게 차라리 정인이나 사회를 위해서 낫지 않겠냐고 하시더라. 고심 끝에 공개하게 됐다”고 부연했습니다.
이 PD는 “정인이 양모가 (입양기관인) 홀트아동복지회 담당자에게 ‘아이가 잘 지내고 있다’며 수시로 동영상을 보냈다고 한다”면서 “들었던 에피소드 중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양모가 아이를 데리고 외출했을 때 본인이 나서서 입양 사실을 말하고 다닌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정은이법’으로 불리는 아동학대범죄 처벌 특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앞서 오전에는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이 처벌특례법은 최근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생후 16개월 입양아동 사건 등 심각한 아동학대범죄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범죄의 신고에 따른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개정됐습니다.
현장출동, 현장조사 및 응급조치 등 현행법상 아동학대사건 대응 절차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함으로써 아동학대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아동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개정안은 지자체나 수사기관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신고가 있을 때 즉각 수사에 착수하도록 하는 의무화 규정이 도입됐습니다. 아동학대신고의무자의 신고가 있는 경우 시·도, 시·군·구 또는 수사기관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즉시 조사 또는 수사에 착수하도록 했습니다. 또 경찰관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의 권한을 일부 넓히고, 이들의 업무를 방해하는 경우 처벌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의학대사전에 따르면 순의모상이란 병이 위중할 때 정신이 혼미해서 손으로 옷 솔기나 침대 모서리를 더듬거나 만지작거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일각에서는 정인양이 생을 마감하기 전날 옷깃을 만지작 거린 행동을 두고 순의모상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추측이 나온 배경은 정인이 학대 사건을 다뤘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팀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면서다. 1244회 방송을 담당했던 이동원 PD는 지난 8일 그알 유튜브에 출연해 촬영 뒷이야기를 밝혔습니다.
이 PD는 "작가님이 CCTV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다"며 "작가님이 말씀하시길 방송에 나간 거 외에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힘없는 아이가 자꾸 옷의 끝자락을 만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떤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날 따라 예쁜 옷을 입고 왔다"며 "꼭 처음 입어보는 옷인 것처럼 어색한 옷. 자꾸 끝자락을 손으로 만지작거리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하시더라"고 말했습니다.
이 PD는 "사망하기 전날 굉장히 상태가 안 좋고 아마도 장기에서 출혈이 있었던 상황일텐데"라며 "그날 좀 예쁜 옷을 입혀서 왔는데 그것마저 어색해 하던 그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나타난 정인이의 모습에서 방송팀은 정인이가 옷의 끝자라락 자주 만지는 모습을 공개했습니
다. 마치 처음 입는 옷인 것처럼 어색한 움직임을 보인 것에 주목했습니다.
네티즌은 이 같은 정인이의 행동을 순의모상으로 언급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순의모상은 염의모상이라고도 불립니다.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병이 위중할 때 정신이 혼미해서 손으로 옷깃을 만지작거리는 증상입니다. 이 PD는 "사망하기 전날 굉장히 상태가 안 좋고 아마도 장기에서 출혈이 있었던 상황일텐데"라며 "그날 좀 예쁜 옷을 입혀서 왔는데 그것마저 어색해 하던 그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