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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테일러 쿡(테일러)이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박정아가 혼신의 공격력을 앞세워 팀을 6연패의 늪에서 건져냈다는 소식입니다. 2019년 11월 23일 한국도로공사는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습니다.

6연패에서 탈출한 한국도로공사는 최하위를 탈출, 4위(2승7패 승점 8)로 점프했습니다. 박정아가 22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박정아는 백어택 3개, 서브에이스 3개를 기록했지만, 블로킹을 2개 성공해 아쉽게 트리플크라운 달성엔 실패했습니다. 전새얀은 18점으로 거들었고, 문정원은 10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박정아는 1세트에만 공격성공률 85.71%, 9점을 따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세를 몰아 2세트도 가볍게 정리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박정아는 23-23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마침표를 찍었다고 합니다.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No.9 배구선수 박정아는 1993년 3월 26일 부산광역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6세 입니다. 키 187cm, 포지션은 레프트, 센터이며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에 입문하여 부산여자중학교, 남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했으며, 중학교 때는 그다지 뛰어나지 못했지만, 고등학교 때 키가 크고 체중도 불면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2009년에 김희진과 함께 FIVB 그랜드챔피언스컵 대회에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김연경을 보조하거나 혹은 한송이을 대체할 공격옵션 중의 하나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2010년에 창단한 팀인 기업은행에 신생팀 특별 지명으로 입단했지만 현대건설과의 연고지 문제로 리그 참가가 늦어져 1년을 쉬고 2011-12 시즌에 데뷔했습니다.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간 바람에 1993년생 동갑내기들과 같은 해에 데뷔했다고 하네요.

2014 FIVB 월드 그랑프리에서 팔꿈치 부상으로 빠진 양효진을 대신하여 센터를 봤습니다. 급작스럽게 들어가 경기력이 많이 아쉬웠다고 하네요. 2015-16 시즌 후 연봉 협상에서 양효진(3억), 김희진(2.5억) 다음으로 많은 연봉인 2억 2,000만 원을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6-17 시즌 종료 후 FA 1차계약기간에서는 결렬로 끝이났으나 2017년 5월 14일 한국도로공사와 지난 시즌보다 3천만원 인상된 2억 5천만원에 FA계약 체결되었습니다.

2017-18 시즌 팀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끌면서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하였습니다. 2018년 12월 2일 현대건설 과의 경기에서 V리그 개인통산 3000득점을 역대 5번째로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2018-19시즌 이바나의 어깨부상 후유증으로 인한 부진에 졸지에 소녀가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2라운드엔 유서연이 맹폭해주며 부담을 덜었다고 하네요.

플로터 서브에서 스파이크 서브로 바뀌었습니다. 2017-18시즌 기존 문정원, 이바나의 강서브 라인에 박정아가 추가되어 강서브를 날리는 선수가 총 3명이 된 셈이며 지난 4라운드 기업은행전에서 스파이크 서브로 3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서브가 매우 강해졌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약한 서브 리시브는 약점입니다. 선수 본인이 도로공사로 이적할 때 서브 리시브를 받으러 이적했다고 말했으나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김종민 감독도 그렇고, 선수 본인도 그렇고 계속 리시브 연습은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안 되던 리시브가 갑자기 잘 될 순 없으니 일단은 기다려보는 게 맞을 듯 합니다.

2018-19 시즌이 완료 후 무릎 수술을 받았습니다. 재활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대표팀에 합류하였습니다. 2016년 10월 이전까지는 포니테일이었지만 그 이후부터는 쭉 단발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양효진(현대건설)과 함께 프로배구 V리그 2019~2020시즌 ‘연봉 퀸’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박정아가 나란히 연봉 3억5000만원을 기록해 연봉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양효진은 2013~2014시즌부터 7시즌 연속 연봉 1위 자리를 지켰고 박정아는 지난 시즌 대비 연봉이 40% 상승해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고 합니다.

2019-20 시즌 흥국생명과의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용병인 테일러보다 많은 득점인 18점을 올리면서 1대 3 패배에도 불구하고 나름 크게 활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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