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일에 배우 차인하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사망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그는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중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런 그의 죽음을 매우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불과 하루 전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들 감기 조심"이라며 안부인사를 전했던 터라 소식을 접한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2019년 11월 15일 판타지오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차인하는 "2019년은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계속 달려나간 시간들이었다"며 "제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작품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지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는 차인하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차인하는 또 "인간으로서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배우로서는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변신을 선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연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었습니다.
차인하는 1992년생으로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 판타지오에서 만든 배우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SBS '사랑의 온도', KBS2 '추리의 여왕2', SBS '기름진 멜로', KBS2 '너도 인간이니',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MBC '더 뱅커' 등 꾸준히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 왔습니다.
최근 방송 중인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오연서의 작은 오빠 주원석 역을 맡아 오연서, 민우혁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었지만 유작이 되었습니다. 한편, 배우 차인하가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가 고인의 장례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이라며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차인하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판타지오는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배우 차인하 사망에 대한 소속사 판타지오의 공식입장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