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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No.15 배구선수 김채연은 1999년 12월 11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19세 입니다.

수일여중, 수원전산여고을 졸업했으며 키 184cm 포지션은 센터입니다. 별명은 모찌 입니다.

2017-18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하였습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로 FA 이적한 김수지의 공백을 메우고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지명되었습니다.

 

수원전산여고 재학 시절 제51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한수진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본인은 대회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드래프트 이전부터 유력한 1라운드 후보자로 지목되어 왔으며, GS칼텍스 한수진, 한국도로공사 이원정, 현대건설 김주향, KGC인삼공사 우수민에 이어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입단 초 부터 우수한 신장과 블로킹 타이밍을 바탕으로 김나희와 김수지의 이적 후 라이트에서 센터로 포지션을 변경한 정시영과 함께 꾸준히 출전하였으며, 1,2라운드 각각 3경기, 5경기에 출장하여 11득점과 4득점을 올리며 주전센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정대영, 배유나의 센터진이 건재한 한국도로공사 전에서 블로킹과 서브득점을 만들어 낸다거나 KGC 인삼공사의 알레나를 블로킹으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띄고 있습니다.

 

2017-18 시즌 동안 총 28경기, 93세트에 출전하여 당초 본인의 시즌목표였던 게임에 들어가서 득점하고 나오기를 아득히 뛰어넘은 109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서브 부문에서 12위, 블로킹 부문에서 10위에 랭크되며 새로운 유망주 센터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특히, 낙차가 상당한 플로터 서브는 블로킹에 이어 또 다른 무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첫 시즌을 소화한 신인 센터인만큼 네트에 붙은 볼 처리나 이단 연결, 블로킹 후 다음 동작 등에서는 다소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현재까지의 상승세로 미루어 볼 때, 충분한 출전 시간과 경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팀 내에서는 높은 신장이지만 IBK의 김수지, 본인의 롤모델인 양효진, 또 다른 유망주인 문명화 등의 다른 미들블로커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는 신장이 작은 편에 속하는 만큼 팀 내 선배인 김나희의 전성기 시절과 같이 한 템포 빠른 속공이나 이동공격을 갈고 닦아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장착한다면 더욱 뛰어난 미들블로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18 시즌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출장하였는데, 블로킹 4개를 포함하여 총 8득점을 올렸습니다. 또한, 알레나의 백어택을 여러 차례 블로킹 해내며, 알레나에게 유독 강했던 지난 시즌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연결 동작과 네트 플레이에서 지난 시즌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속공과 이동공격 등 다양한 공격을 선보이며 자신의 빠른 성장세를 드러냈습니다.

 

2018년 4월 3일 2017-2018 도드람 V-리그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29표 중 25표를 얻으며 나머지 4표를 득표한 한수진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순수 미들블로커 출신으로 첫 신인상 수상입니다. 또한, 여자부에서 역대 최저 순위 지명(5순위) 신인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V토크쇼에서 박미희 감독이 평가한 바에 따르면, 체공력이 좋은 대신 팔이 조금 짧아 블로킹에서 손해를 본다고 합니다. 다만 하나를 지키고 있으라고 하면 잘 지켜서 중요한 순간에 기가 막히게 블로킹을 잡아낸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얼굴이 두껍다고 합니다. 별명은 모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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