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에 트로트 가수 홍자가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홍자는 뜨거운 인기를 언급하며 "팬들이 나를 지켜주겠다는 의미로 자신들을 '홍일병'이라고 부른다"고 이야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어 자신은 팬들의 '홍대장'이라며 팬들과 주고받는 홍일병-홍대장만의 인사법을 소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전문입니다.
홍자를 향한 팬들의 어마어마한 사랑은 홍자가 말조심을 해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홍자는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소 한 마리를 선물로 받은 사연을 공개하며 "농담으로라도 그런 말 하면 안 되겠다"고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수유역이 자신 때문에 관광 명소로 변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고 합니다. 무명 시절 수유역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이 지금까지도 팬들 사이에 회자되며 특별한 장소가 됐다고 하네요.
한편,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가 열렸습니다. 해바라기가 초특급 게스트로 등장, 진선미인 송가인, 정미애, 홍자와 함께 ‘사랑으로’, ‘내 마음의 보석상자’ 무대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가수 홍자의 본명은 박지민이며 1985년 9월 29일 울산광역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4세 입니다. 현재 거주지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으로 알려져 있으며 키 162㎝, 혈액형은 O형 입니다. 경민대학교 공연예술과 전문학사 출신이며 2012년 1집 왜 말을못해 로 데뷔하여 현재 소속사는 포켓돌스튜디오 입니다. 2019년 3월 29일에 네이버에서 홍자의 공식 팬카페가 결성되어 현재 6,758명의 회원들이 있습니다.
2012년 1월 본명 박지민으로 '왜 말을 못해' '울보야'를 내고 데뷔했습니다. 2015년 5월 홍자로 활동명을 만들고 이정희의 노래 '그대여'를 리메이크해 싱글 홍자시대를 발매했습니다. 2018년 6월 자신이 프로듀싱한 싱글 Come Back Hong Ja 를 발매했습니다. 데뷔 이후 뛰어난 미모와 매력적인 몸매로 남성팬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2019년 2월 시작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가해 최종 3위에 올라 '제1대 미스트롯 미'에 선정됐습니다. 2019년 8월 미스트롯 출연 후 첫 앨범인 어떻게 살아를 발매했습니다. TV조선 목요일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가했습니다. 현역부A조로 참가했으며 예심과 1차 팀미션, 2차 1대1 데스매치, 3차 군부대 행사 미션을 통과하고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참가했다. 100인 예심 이후 우승후보로 꼽혔으며 결국 최종 3위로 제1대 미스트롯 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100인 예심에서 안예은이 부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의 OST 상사화를 불러 올하트로 합격했습니다. 현역부A조 100인 예심 통과자인 장서영, 지원이, 숙행, 송가인, 한담희와 같이 팀 '숙행쓰'를 결성했습니다. 록 트로트 성향인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미션곡으로 선정했습니다. 지원이의 하드 트레이닝으로 몸치로 지적된 홍자도 무난한 댄스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올하트를 받으며 전원 합격했습니다.
본선 2차전 1대1 데스매치에서 송가인과 대결했습니다. 예심과 1차전에서 모두 진을 차지한 송가인이 지목했다. 이때 두 사람은 미묘한 신경전을 보였습니다. 이때부터 미스트롯에서 송가인-홍자 대결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홍자는 심수봉의 비나리를 불러 용두산 엘레지를 부른 송가인을 예상외로 큰 점수차인 8대3으로 꺾고 승리했다. 홍자는 이 승리를 기반으로 본선2차전의 진으로 선정됐습니다.
결승전 라스트미션은 작곡자들이 준 신곡과 인생곡 두 라운드로 구성됐습니다. 홍자는 온라인투표 2위 자격으로 290점을 받고 시작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이단옆차기의 '여기요'를 불렀습니다. 이 노래는 하와이안 댄스를 모티브로 안무를 펼치고 중국풍의 장르를 섞은 곡이었습니다. 하지만 6개월간의 잇단 경연 탓인지 홍자는 참가자 중 목상태가 가장 안좋았으며 성대 결절 상태라 아쉬운 무대를 보였습니다.
인생곡을 부르는 2라운드에서 윤시내의 열애를 불렀다.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회상하며 그래도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이 곡을 선택했습니다. 앞서 조영수마스터가 고음 승부를 피하라고 지적했지만 가수로서의 자존심과 도전정신에 불타는 홍자는 과감히 선택했다가 심각한 음이탈이 발생, 마스터들과 관객들을 충격으로 몰았습니다. 다만 무대의 완성도와 달리 홍자의 도전정신에 감동한 마스터들은 645점이란 낮지만 작지 않은 점수를 줬고 관객투표에서도 적지 않은 표가 몰렸습니다.
결국 1·2라운드 합계 최종 점수에서 1970점으로 1960점을 받은 정다경을 누르고 3위, 미스트롯 미를 차지했다. 마지막 경연무대는 어머니와 오빠, 여동생이 직접 찾아와 응원했습니다.
송가인이 2019년 5월 27일 경상도 사천 와룡축제 공연에서 "경상도 아랫쪽에 오기가 무서웠는데 이렇게 환대 해 주시는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울었습니다. 그 후 홍자가 2019년 6월 7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특설무대에 올라 공연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가인이가 경상도 공연에 가서 무서웠다고 했는데 관객분들이 환대 해줘서 울었다고 하는데 저도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도 있고 그럴 줄 알았다 라고 웃으면서 말한 후 "저의 어머니 고향도 전라도인데 전라도 경상도는 다 하나입니다" 라고 발언했습니다.
2019년 6월 10일 한 매체를 통해 "지역 비하를 의도하고 생각한 멘트는 아니다.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멘트였지, 어떤 의도가 있진 않았다. 발언을 듣고 불쾌하거나 기분 나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홍자는 KBS1 "아침마당"에 출연 했을 당시 " 노력해서 가수가 됐는데 음반이 나온 후 목소리가 나오지 않더라"라며 성대에 용종이 생겼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홍자는 수술 후 10개월 동안 말을 하지 못했으며 겨우 목소리가 돌아왔지만 노래 하는 법을 잊어 4년의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그럼에도 홍자는 꿈에 대한 열망 하나로 노력해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2016년 3살 연하 가수 진원과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4년부터 알아오다 2016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홍자의 소속사가 밝혔습니다. 2019년 4월까지도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수 진원은 2006년 데뷔, 슈퍼스타K 2016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예명인 홍자의 유래는 정형돈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7월 11일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폴댄스를 선보였으며 이틀간 연습했다고 합니다. 당시 파격적인 의상과 날씬한 몸매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복면가왕 108차 경연에서 여름엔~ 내가 제일 잘나가! 워터파크로 나왔으며 1라운드 곡은 하울, J.ae의 'perhaps Love', 2라운드에서 부른 곡은 이은미의 '녹턴'이었습니다. 참고로 미스트롯 출신 중에선 사랑의 청사초롱, 샹젤리제 거리의 샹들리에에 이은 3번째 참가자였다고 합니다. 배우 정시아와 닮은꼴입니다.
가수 홍자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jimin456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