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1일 배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의 3-4년째 본인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 저에게 3000만원을 내 놓으라면서 쉬지 않고 금전을 요구하며 모욕이 담긴 내용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셀 수 없는 메시지 테러를 통해 갖은 협박을 일삼으며 저를 괴롭히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악성 댓글 캡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속 댓글 작성자는 “내가 일단 책 좀 발매하고 싶은데 돈이 필요하다. 배다해한테는 그깟 300만 원 하루치 밥값이지”라며 배다해에게 금전을 요구했습니다.
배다해는 “계속 차단을 해왔지만 끝도 없이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해 괴롭힘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간 저의 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공포는 오직 법으로만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아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번 회사에서 저 사람의 신상은 파악 해 놓은 상황이고 그동안의 증거 자료도 모아 놓은 상태”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배다해 인스타그램 전문 입니다.
거의 3-4년째 본인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 저에게 3000만원을 내 놓으라면서 쉬지 않고 금전을 요구하며 모욕이 담긴 내용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셀 수 없는 메시지 테러를 통해 갖은 협박을 일삼으며 저를 괴롭히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리석게도 그저 무시만이 답이라 생각했고 관심을 두는 순간 더 활개 칠 것이라 생각해 그저 참으며 계속 차단을 해왔지만 끝도 없이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해 괴롭힘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회사들도 이러다 말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넘어간 일들이었는데, 무시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닌 것 같네요. 그간 저의 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공포는 오직 법으로만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아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미 지난번 회사에서 저 사람의 신상은 파악 해 놓은 상황이고 그동안의 증거 자료도 모아 놓은 상태이며 처벌을 위한 과정 중에 더 많은 자료가 있으면 좋으니 혹시 저런 내용의 댓글 발견 하시는 분은 캡쳐해서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는 1983년 9월 7일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6세 입니다. 계원예술고등학교 음악과, 연세대학교 성악과 학사 출신이며 종교는 개신교 입니다. 2010년 4월 바닐라루시 디지털 싱글 앨범 '비행소녀' 로 데뷔하였으며 현재 소속사는 코엔스타즈 입니다.
2010년 7월~9월에 KBS 2TV 해피 선데이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에서 '천상의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으며 솔리스트를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0년 12월 29일 소속사 HM한맥엔터테인먼트가 배다해의 솔로 활동을 목적으로 바닐라루시에서 탈퇴할 것을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현재는 그 소속사와의 계약은 끝난 상태입니다. 이후 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 가의 비밀' 의 루시 존슨 역할을 맡기도 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다가 MBC 복면가왕에 '질풍노도 유니콘'으로 출연해 다시 화제를 모았습니다.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 10살 때 우연히 나간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정식으로 성악의 길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계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성악과에 진학한 뒤에도 교내 정기 공연으로 모차르트의 대표적 오페라인 에서 '데스피나'라는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을 만큼 학과에서 촉망 받는 인재였습니다.
이런 그가 성악의 길을 포기하게 된 계기는 직접적으로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어려워진 가정환경 때문이었습니다. 유학을 포기한 뒤 그가 처음으로 도전한 것은 팝페라였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이었던 당시 우리나라 팝페라 시장은 너무 좁았던 터라 1년 후쯤 활동을 접어야 했습니다.
아이돌 제의도 받으면서 이곳저곳 방황하다가 결국 그녀가 택한 것은 바닐라루시였습니다. 당시 배다해가 소속해있던 바닐라루시의 소속사 HM한맥엔터테인먼트는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획사가 아닌, 지방 행사 공연 등을 주로 하는 소규모 행사업체였기 때문에 2010년 바닐라루시 데뷔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KBS '남자의 자격-하모니' 편에서 합창단원을 뽑는 오디션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를 열창하여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고, 단기간에 유튜브의 해당 동영상 조회수가 100만 이상에 달했습니다.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의 인기 상승에 더불어 그녀 역시 프로그램의 최고 수혜자로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녀가 속해있던 그룹 바닐라루시 역시 데뷔한 지 3개월만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대중들의 관심이 처음이었던 소속사는 바닐라루시의 급상승세를 견디기에는 너무 규모가 작았습니다. 소속사는 그녀에게 '팀원들과 음악적 방향이 다르다'며 갑작스럽게 그룹 탈퇴를 통보했으며 이후 솔로 활동을 하기로 계획했습니다.
당시 실제 상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그녀는 '솔로 활동을 위해 팀을 배신했다'는 대중들의 비난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바닐라루시 탈퇴 후 2011년 2월 첫 디지털 싱글 '어떻게 니가'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소속사 변경 문제로 소송 사건에 휘말리며 1년간 활동을 접고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2012년 8월까지 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 가의 비밀' 의 앵콜 공연을 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남자의 자격을 연출했던 신원호 PD와의 친분으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최종회에 서인국의 동창 역할로 카메오 출연했습니다.
2013년에는 뮤지컬 '아르센 루팡' 의 넬리 역을 맡아 뮤지컬 활동을 이어갔으며, MBC 추석 특집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 에도 음악감독 역을 맡아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5월에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함께 한 '양준모의 노래에 배다해의 사진을 더하다' 갤러리 콘서트에서 사진 작가로 작가전을 치렀습니다.
6월에는 안혜경과 함께 유기견 기부 캠페인 후원자 토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8월에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양준모와 함께 위촉되어 '기대감 콘서트' 무대를 직접 기획하며 후원을 독려하는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11월에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주인 잃고 음식을 거부하는 고양이 준팔이' 편에 출연했습니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후 음식을 거부했던 준팔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하며 진심을 다해 보살피는 과정과 기적적으로 건강 상태를 회복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불후의 명곡에 꾸준히 출연하면서 눈도장을 찍는 중이며 2017년 9월 9일 김기표 편에서 폴 포츠와 함께 출연해 우승한 전적이 있습니다. 그 뒤 10월 27일 윤복희 편에서 폴 포츠와 다시 듀엣을 했습니다.
배다해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dahaehaha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