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배우 차화연이 현실 엄마 장옥분으로 완벽 변신했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입니다.

차화연이 맡은 장옥분은 용주 시장에서 짠돌이 남편 송영달(천호진 분)과 닭강정 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자 사고뭉치 네 남매를 어엿하게 키워낸 강인한 인물입니다. 자식들의 이혼으로 골치를 앓는 그녀는 네 남매와 아웅다웅하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낼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차화연은 “평소에 맡아보지 못했던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만나게 되었다”며 “시놉시스가 굉장히 재미있다. “장옥분은 여느 엄마들처럼 씩씩하다. 그러면서도 귀여운, 또 모성애가 강한 캐릭터다. 이를 통해 드라마를 볼 예비 시청자들에게 세상 모든 일은 ‘다 지나갈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사소한 부분부터 섬세하게 고민한 흔적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정한 면모부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연기 변신을 해 온 ‘차화연 표’ 엄마 장옥분은 어떤 모습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배우 차화연의 본명은 차학경이며 1961년 2월 12일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59세 입니다.160cm, 혈액형은 B형이며 1978년 TBC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으며 가족사항으로 배우인 딸 차재이와 아들 2명이 있습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무용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소속사는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종교는 개신교 입니다.

제 2기 미스 롯데 출신으로 처음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1978년 TBC 공채로 데뷔한 차화연은 드라마 '금남의 집', '참새와 허수아비', '도시에서 우는 매미' 등에 출연했고, 1987년 MBC 주말 드라마 '사랑과 야망' 의 김미자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사랑과 야망 종영 후인 1988년, 결혼으로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애자 언니 민자로 복귀하였습니다. 복귀 초기에는 후덕한 체형으로 동네 흔한 아주머니 인상이었으나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현재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빠른 변신을 이뤄냈습니다.

복귀 후 예전과는 달라진 연기스타일 탓에 연기 공부도 새롭게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복귀 후에는 나름대로 다작 중인데, 적어도 1년에 1편 이상의 드라마에는 출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2018년 KBS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하여 철부지 시어머니 오은영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미스 롯데 출신 여배우는 이미연, 원미경, 안문숙, 경인선, 이문희가 있으며 남편이 차화연의 연예계 생활을 완강하게 반대했다고 합니다. 이후 연예계로 복귀하고픈 마음이 생겼으나 역시 반대하여 결국 이혼과 동시에 컴백합니다.

한편,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차화연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차화연의 딸인 배우 차재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차재이는 뉴욕대를 졸업한 수재로, 지난 2014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로 데뷔했습니다.

김숙은 "차재이의 배우 활동을 반대하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이에 차화연은 "굉장히 반대했다. '죽을 만큼'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것 같다. 죽을 만큼 노력해서 연기하지 않으면 해낼 수 없는 거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학교에 간다고 했을 때 반대했다"고 답했습니다.

"딸의 사춘기 시절을 어떻게 극복했냐"는 물음에는 "기다리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인내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차화연은 "딸을 키우면서 내가 어른이 되는 것 같다"며 "부모도 처음 하는 거다. 이런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게 있더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날 사모님계의 완판녀로 불리는 배우 차화연이 재벌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사모님 이미지를 위해 장착한 고가의 소품들이 행여 망가질까 경호까지 받는다는 것 입니다. 차화연은 항간에 떠돌았던 여배우들의 '개인 반사판 소문'에 대해 해명해 멤버들을 초집중시켰습니다. 차화연은 "극히 드물지만 한 두 분이 있긴 있다"라며 여배우들의 미묘한 신경전까지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