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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즉 유튜버. 각종 생활에서 쓰이는 도구나 음식을 가지고 창의적인 실험 등을 컨텐츠로 하여 방송하고 있다. 2019년 1월 15일에 구독자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19년 7월 8일을 기준으로 32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며, 한국 유튜브 채널 중 47위에 올라있다. 비슷한 구독자 수를 가진 보겸 유튜브와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방송 초창기부터 신비주의마냥 실명과 나이, 생일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공개 요구가 계속 빗발치자 나중에 본인이 직접 공개하였다. (참고 : 인터뷰 기사).닉네임 허팝의 유래는 본인이 고등학생 때 힙합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자 고등학교 친구들이 본인의 성인 '허'와 '힙합'의 소리나는 대로의 이름인 '팝'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영상내용만 보면 주로 학생위주로 볼 것 같지만 의외로 어른들도 많이 본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출신이다. 말투에 부산 사투리 억양이 꽤 섞여있다. 유튜브 방송을 하기 전부터 여느 20대들처럼 수많은 알바생활을 거쳤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한 경험도 가지고 있어서 영어가 꽤 유창하다.

크리에이터가 되기 전에는 택배회사에 다니면서 참고영상 2014년 7월부터 한 달에 한 번 정도 재미로 영상을 올리다가 반응이 좋자 크리에이터로 전업하기로 하고 회사에 사표를 낸 후 2015년 4월 CJ E&M에서 설립한 MCN인 DIA TV와 계약을 맺었다.

 

 

팬들 연령대가 낮다 보니, 댓글창에 비논리적 비판들과 동시에 무조건적인 쉴드들이 판치는 것을 볼 수 있다. 본인이 직접 나무위키에 있는 이 문서를 찾아보고 직접 해명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저연령층만을 대상으로 한 컨셉 이전에, 허팝은 일본의 유명 실험 유튜버인 하지메샤쵸를 표방한 컨셉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완전히 겹치는 데다가 아예 그대로 베껴온 실험도 상당수였으며, 영상 전개, 구도, 연출 등이 상당히 비슷하여 표절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전혀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아 어느 순간부터 묻혀버렸고, 지금은 구독자도 많고 대상 연령층을 저연령층으로 잡아 방향성을 달리하였다. 초기 허팝이 유명해지게 된 영상들은 하지메사쵸가 먼저 시도한 구상들을 똑같이 따라한 영상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지금은 방향성이 다르지만, 표절을 하지 않았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는 상태이다.

실험 컨텐츠를 자주 하는데 멘트를 주로 저연령층의 수준에 맞추다 보니 과학 원리 설명이 어색하거나 틀린 경우가 많다. 액체 질소 실험에서는 액체 질소가 끓는 이유가 뜨거워서가 아니고 너무 차가워서 오히려 끓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소는 상온에서 기체로 존재하는 원소인데, 끓는다는 것은 액체가 기체로 변화하는 과정이다. 질소는 상온에서 기체이니 끓으면서 기화를 하는 것인데, 허팝은 이를 잘못 전달한 것이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 선풍기영상에서는 선풍기인지 아닌지 확인한다고 틀기 전과 후의 공기의 온도를 비교했다!! 중고등학교 수준의 상식만 있으면 선풍기가 공기의 온도를 낮춰주는 기계가 아니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이를 모르더라도 검색을 조금만 해보면 선풍기는 주변 공기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아니라, 열의 교환을 가속시켜 몸의 체온을 쉽게 빼앗는 원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선풍기로 공기를 빠르게 움직여주면 공기가 시원해진다는 생각을 하다니.. 여기서 더 나아가 선풍기를 틀기 전과 후의 공기의 온도가 차이가 나지 않자, 선풍기 자체의 온도를 재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에 오히려 온도가 올라가는 결과를 보자, 닥터스트레인지 선풍기는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고 최종 결론 지었다. 모터의 발열은 고려하지 않은 결과이다. 이는 상식적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설명'이 아니라 그냥 허팝 본인이 이런 상식을 모른다고 봐도 될 수준이다.

그리고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막는지 실험하는 영상에서는 관 중간에 마스크를 붙여놓고 토너 가루를 한쪽에 둔 다음에 송풍기로 토너 가루를 마스크에 날려버리고 마스크가 얼마나 막는지 실험했는데 실험 과정이 너무 야매다. 이건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인데 야매로 실험했다. 그리고 변인 통제도 안했다. 송풍기 바람은 몇초동안 키는가, 토너 가루는 얼만큼 넣었는가, 그런 것을 다 측정 안하고 다르게 했다. 그리고 수술용 마스크를 측정할 때는 테이프가 잘 안 붙어서 토너 가루가 새어나갔는데, 토너 가루가 새어나갔음에도 테이프만 더 붙이고 재측정은 안했다! 이러면 새어나간 토너 가루 때문에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학다. 그러면서 마스크에 별로 토너 가루가 안 묻자 수술용 마스크가 KF 94 인증 마스크랑 똑같이 토너 가루를 잘 막아냈다고....

 

 

중요한 것은 허팝은 3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며, 저연령층의 시청자가 많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상기한 오류들 처럼 과학적 근거가 없거나 문제가 있는 설명들을 한다면 초등학생들이 잘못된 과학적 상식이나 지식을 갖게될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이 가끔씩 새로 들여오는 기구나 재료의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위 오류나 조작 미숙은 상식과 직관력이 부족하거나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액체괴물 수영장 영상은 액체괴물이 사실 슬라임 배스였으며 환경에 무해하다는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해명을 하였으나, 액체괴물수영장만 논란이 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식초를 여러 개 붓는 등 다른 영상들에서도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간혹 우리부터 환경 잘 지키자며 쉴드를 치는 사람도 보이는데 허팝은 유튜버다. 유튜버인 만큼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많은 자원을 낭비하였지만, 어떻게 처리하였는지는 해명하지 않고 있으면서 자신이 환경문제에도 신경쓰고 있다곤 하기 때문에 의혹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은 기부도 많이 하고 환경파괴와 관련된 실험을 하면 꼭 그에 대한 대가(여기서는 환경 정리)를 치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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