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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의 한 캠핑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가철 가족이나 지인끼리 소규모로 모여 숙식을 하는 캠핑이 유행인 가운데 캠핑장발 집단감염이 현실화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방역당국은 속초에 사는 30대 부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4~26일 홍천의 한 캠핑장에서 경기도에 사는 지인 15명(5가족)과 2박3일 동안 동반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후 성남에서 온 부부(성남 184번째·185번째 확진자)가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남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분당구보건소가 동선 확인을 거쳐 속초시보건소에 이 사실을 통보했으며 밀접 접촉자인 속초 부부에 대한 검체 채취 결과 이들도 30일 새벽 1시4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강릉의료원에 입원 격리 조처됐습니다. 현재 남편은 무증상 상태이며, 여성은 기침과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캠핑장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 전까지 지역 병원과 편의점, 빵집 등을 방문했으며 이 과정에서 6명과 접촉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남편 동선은 27일 홍천해솔 캠핑장에서 속초자택으로 자차를 이용해 도착해 지난 27~28일 타지역을 방문했습니다. 28일 탑속편한의원 진료를 받았고 사랑약국을 방문했습니다. 29일 씨유속초 스위첸점을 방문했습니다. 29일 오전 8시부터 타지역을 방문했고 2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문해 확진자로 판정됐습니다. 

아내도 홍천해솔캠핑장에서 속초로 자차로 도착한후 생모리츠아파트 옆 씨유 속초중앙시장점 2층 사무실에서 면접을 받았고 뚜레쥬르 속초조양점, 탑속편한의원, 사랑약국을 방문했습니다. 뚜레쥬르 속초점은 폐쇄됐습니다. 탐속편한의원과 사랑의원은 마스크를 사용해 역학조사관의 의견에 따라 폐쇄되지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KCC스위첸 아파트의 CCTV를 통해 접촉자를 확인 중 입니다. 이들은 강릉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남편 황모씨는 증상이 없으나 아내 배모씨는 미열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부부는 강릉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받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이 방문한 지역의 소독 방역을 강화하고 접촉자 동선 등을 추가로 살필 계획입니다.

이들은 속초시에 사는 30대 부부로, 경기도 성남 184번 ,185번 확진자 부부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이달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성남 확진자 부부와 함께 홍천군의 한 캠핑장에서 캠핑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9일) 성남 확진자 부부가 코로나 19 확진 통보를 받으면서 같은 날 밤 9시쯤 속초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오늘(30일) 오전 1시 40분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강릉 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속초 확진자 부부와 접촉한 사람은 삼척시에 거주하는 시부모와 자녀 3명으로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이들의 검체를 확보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거주시설과 방문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CCTV와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이달 16일 평창군에서 1명이 발생한 이후 2주 만이며,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4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즉시 심층 역학조사관 4명을 투입했으며  CCTV 및 카드내역 등을 토대로 세부동선 파악해 추가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의 거주시설 및 방문시설의 방역, 소독이 진행 중 입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속초시에 거주하는 30대 부부는 24일~26일동안 홍천 소재 캠핑장에서 캠핑 이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29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 184번, 185번확진자와 함께 동행했으며 같은날 오후 9시쯤 자차로 이동해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30일 오전 1시 40분쯤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확진자 2명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홍천구 해솔캠핑장을 방문했고, 캠핑장에는 6가족, 총 18명이 캠핑을 했다. 캠핑 인원 중 성남시 분당구 거주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9일 분당구 보건소에서 유선으로 속초에 연락했고, 속초시 보건소에서 확진자들은 검사를 받고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속초시청은 30일 오전 속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새벽 확진자와 유선으로 이동경로 확인 및 카드사용내역을 확인했고, 접촉자 파악 및 방역 소독, 시설 폐쇄 4개소 등 조치를 신속하게 취했다. 현재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 강릉의료원 후송을 완료했고, 향후에는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30일 오전 10시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9일 속초 조양동 거주 황모씨(36)와 배모(36)씨 부부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캠핑장에 함께 다녀온후 지난 26일 삼척의 할아버지 집으로 떠난 딸(6)은 삼척 보건당국에서 조사 중 입니다.


이들은 지난 26일 강원 홍천군 해솔캠핑장에서 경기도 5가족(15명), 속초시 1가족(3명)과 캠핑을 했습니다. 이들은 캠핑동호회 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 성남시 분당구 하모씨(33·여)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추가역학조사결과 확진자로 판명됐다. 황모씨는 쏠비치 양양지원팀 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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