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이시언이 서로 다른 취향을 완벽히 충족하는 일상으로 행복 가득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테니스와 한강 나들이로 바쁜 시간을 보낸 경수진·특별한 추억 여행에 나선 이시언의 하루가 그려졌습니다.
먼저 경수진은 생애 첫 도전한 매실청을 선보이며 한결같이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경반장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씨에서 독소가 나온대요"라며 잘 숙성된 매실청에서 장아찌용 매실을 걸러내는 알짜 정보를 전하며 또한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 스튜디오에 직접 내린 매실차를 가져와 나눠 먹으며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새로운 취미 활동인 테니스를 배우기 위해 학원으로 향한 경수진은 완벽한 자세로 시원하게 공을 받아치며 묵은 스트레스를 제대로 날렸습니다. 강습을 마친 뒤 선생님의 제안으로 10점 내기 경기에 나섰고 온 힘을 다해 공을 쫓으며 불타는 승부욕을 뽐냈습니다. 치열한 대결 끝에 경수진이 아쉽게 패배했지만, 불꽃 튀는 열정으로 안방극장까지 활기찬 에너지를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경수진은 자신의 차를 개조해 완성한 캠핑카를 선보였습니다. 셀프 리터치에 실패해 전문가의 도움을 얻게 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가득 짐을 챙겨 캠핑카를 타고 한강으로 향한 그는 야경을 바라보며 생굴 먹방에 돌입, 절로 터져 나오는 감탄사와 박수갈채로 최고의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감상에 젖은 채 비 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마지막까지 꽉 찬 힐링을 만끽했습니다.
배우 경수진은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1987년 경기도 시흥시 출생으로 만 33세이며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중학생 때 본 '여인천하' 에서 강수연의 연기를 보고 자신도 연기를 해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고등학교 시절 학교 연극반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대학 휴학 후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연기학원에 등록하여 연기를 배웠습니다.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 의 황예린 역으로 데뷔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2012년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 에서 여자주인공인 배우 이보영의 어린 시절을 맡으면서부터입니다. 성인 연기자가 아역을 연기한 흔치 않은 케이스, 이후에도 단막극 스틸사진과 상어에서도 여주의 아역을 맡았고, 아역이 아닌 경우에도 주로 남주인공의 첫사랑 역을 자주 맡아 첫사랑 전문배우란 말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TV소설-은희' 로 첫 단독주연을 맡아 중장년층에게 눈도장을 찍고, 상어에서 손예진의 아역으로 출연하여 쏙 빼닮은 외모로 본격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도 드라마나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중이며 2016년에는 '역도요정 김복주' 의 송시호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안투라지' 에서도 승유 역으로 특별출연하였습니다.
2017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에서 조연인 선화 역으로 출연했고, OCN의 '멜로홀릭' 에서 남자주인공인 유노윤호와 함께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JTBC의 '언터처블' 로 두 번이나 1인 2역 연기를 소화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6월부터 TV조선의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 에서 여자주인공 이혜진 역을 맡았습니다.
2019년 11월 1일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브 게스트로 출연해서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틀동안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갈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11월 22일 방영분에는 본인 영상이 없음에도 스튜디오에 출연하고 신입회원 OT에 참석하는 등 사실상 명예회원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시흥시 장곡고등학교 전교회장 출신입니다. 습관은 머리카락 쓸어 올리기와 손 모으기이며 좋아하는 음악으론 최근엔 인디밴드 음악을 선호하며 피터팬 컴플렉스, 더필름, 스탠딩에그, 들국화, 김광석 등, 영화는 2014년 '아홉수 소년' 을 촬영할 당시부터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많이 보며 드라마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여러가지를 본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스타는 케이트 블란쳇, 마리옹 코티야르, 마이클 패스벤더, 이상형은 인성이 중요하며, 외모는 쌍꺼풀이 없고 눈썹이 진하며 수염이 있는 마초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합니다. 보물 1호는 오디오, 전자기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오디오나 헤드폰, 좌우명은 '한계는 없다'. 항상 긍정적으로 ‘한계를 두지 말자’고 생각하며 산다고 합니다.
배우로서 존경하는 사람은 강수연, 손예진, 그녀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적도의 남자' 에는 촬영 일주일을 앞두고 급하게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아역인 만큼 극 초반에 나와야 해서 캐스팅 후 준비할 시간없이 곧바로 첫 촬영 준비에 들어가 당황했고, 모니터링을 할 때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보여 많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처음으로 알려진 작품이라 배우에게 더 많이 아쉬울 듯 합니다.
20대에 데뷔했음에도 주인공의 10대시절 아역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어 당시 상대 배우들이 경력으론 선배지만 자신보다 연하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아 레이의 오너입니다. '나 혼자 산다' 에서 자신의 차량을 공개했습니다. 2020년 6월에는 탑기어 코리아의 김송은 기자가 그녀를 인터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