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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에 출연한 가수 윤태화의 인기 조짐이 심상치 않습니다. 17일 첫 방송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오디션에 지원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특히 이날 ‘현역부 B조’ 윤태화는 최근 뇌출혈로 쓰러진 어머니의 회복을 기원하며 ‘님이여’를 열창했습니다.

그는 “엄마를 일으키고 싶어 나온 12년 차 트로트 가수 윤태화”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얼마 전에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선곡을 바꿨다. 엄마한테 아직은 가시지 말라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연습을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진심을 다한 윤태화의 가창에 심사위원들을 ‘올하트’를 보내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마스터 진성은 “오늘 최고로 감동을 받은 무대”라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우승후보가 나타난 훌륭한 무대”라며 극찬했다. 조영수와 장윤정 또한 “단점이라고는 찾을 수 없다. 톱5에는 무조건 들어갈 것 같다”고 감탄했습니다. 올하트를 받은 윤태화는 “엄마 건강하게 잘 살자. 사랑해”라며 고백했고, 이 모습을 지켜본 마스터 임영웅과 장민호는 눈물을 훔쳤습니다.

한편, 지난 2009년 ‘깜빡깜빡’을 발표, 만 19세의 나이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윤태화는 기나긴 무명의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이후 프린스 엔터테인먼트 유석종 대표를 만나면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역대급 스케일로 돌아온 TV조선 ‘미스트롯2’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일으키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한 참가자들의 예선전 무대를 음원으로 전격 발매합니다.

원조 트롯 오디션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1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오늘 18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이날 발매되는 ‘미스트롯2 예선전 베스트 PART1’ 앨범에는 엄마의 뒤를 이어 꿈을 펼치고 있는 12년차 무명 트로트 가수 윤태화의 ‘님이여’가 타이틀 곡으로 선정됐습니다.

여기에 9살 국악소녀 김태연의 ‘대전부르스’,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의 ‘타인’, 정통 트로트를 부르는 외국인 어학당 학생 마리아의 ‘울면서 후회하네’, 화려한 치마댄스를 선보인 트롯 팅커벨 김수빈의 ‘가지마’가 수록됩니다.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12년 차 무명가수 윤태화가 정의송의 노래로 올하트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현역부 B조의 윤태화는 "아픈 어머니를 위해 참가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후 그녀는 "어머니 역시 무명 가수였다. 댄스곡을 하려고 했지만, 어머니가 얼마 전에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선곡을 바꿨다. 간절한 마음으로 12년 무명의 설움을 불러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윤태화는 정의송의 '님이여'로 올하트를 받았다. 진성은 "오늘 최고로 감명받은 무대였다. 우승 후보자가 나타났다"며 극찬했다. 심사위원석의 조영수 역시 "모든 음역대가 완벽했고 호소력도 적당했다. 단점을 찾을 수 없다"라고 평했다. 장윤정도 "TOP5는 무조건 들어갈 것 같다"고 칭찬했습니다.

이날 현역부 B팀의 윤태화는 "12년차 트롯 가수다. 엄마를 벌떡 일으키고 싶어서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의 어머니는 바로 '잊을 수 없어요'의 이화정. 그는 "어머니가 저를 낳기 전 가수 활동을 했다. 피를 물려 받지 않았을까. 유명하진 않고 저 같은 무명에서 멈추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엄마가 얼마 전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선곡을 바꿨다. 원래 댄스를 하려 했는데 이 노래로 엄마에게 '아직 가시지 말라'는 마음으로 연습하게 됐다. 간절한 마음이다. 12년 무명의 설움으로 불러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임영웅은 "밝게 이야기 하니 더 슬프다"며 그의 사연에 공감했습니다. 윤태화는 정의송의 '님이여'를 선곡했습니다. 특유의 구슬픈 목소리가 마스터들을 사로잡으며 올하트를 자아냈습니다. 노래를 마친 윤태화는 벅찬 마음에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진성은 "안정된 노래 흐름이 최고로 감명을 받았다. 정말 잘 들었다. 우승 후보가 나타났다"며 극찬을 던졌습니다. 조영수는 "구사하는 모든 음역대가 완벽한 분은 처음"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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