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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카(Lilka)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이며 본명은 양준하라고 알려져 있으나 직접 본인이 밝힌바가 없어 루머일 확률이 높습니다. 에어 프랑스에서 객실 통역관으로 일하던 중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 방송을 접한 뒤, 퇴사하고 트위치에서 처음 1인 미디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트위치 코리아의 일방적인 영구 차단 이후 해당 조치의 부당함을 주장하였고, 이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입하여 트위치 측에 일방적 계약 해지 가능 조항 등 5개 조항의 시정을 권고하는 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후 릴카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로 플랫폼을 옮겨, 2018년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신인상, 게임엔터테이너BJ 여성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외 K리그 홍보대사 등 축구 관련 콘텐츠 진행, 화보 촬영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릴카는 1990년 10월 21일 프랑스 누벨아키텐 푸아티에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한국에 온 릴카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의류학과를 복수 전공하고, 졸업 후 항공사 승무원, 통역사 등으로 근무했습니다. 릴카는 이 당시 비번일 때 호텔에서 지내던 중 유튜브를 보며 게임·토크 방송을 알게 된 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트위치에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밝혔습니다.

트위치에서 게임 방송 등을 진행하던 릴카는 2018년 1월 1일 뜨뜨뜨뜨와 함께, 트위치 코리아로부터 뷰봇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수를 조작했다는 통보를 받고 사전 경고도 없이 영구 정지당했습니다. 릴카와 뜨뜨뜨뜨는 해당 처분에 사실 무근이라고 항의하였으나 전혀 소명 기회를 받지 못했고, 트위치 코리아는 미국 본사 측에 연락하라고 답변했습니다. 본사 측에서는 둘에게 고소 남용으로 맞고소하겠다고 대응했습니다. IT 조선은 2020년 4월 9일 기사에서, 트위치 운영자가 특정 스트리머를 밀어주기 위해 자신들을 차단했다는 주장을 전달하며, 트위치 코리아에서 어떠한 해명도 없었음을 지적했습니다. 2019년 12월 릴카는 인터넷 방송 중, 이 사건으로 인해 우울증과 수면 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하며 장기 휴방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2020년 4월 1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트위치 측에, 해당 사건으로 논란이 된 일방적 계약 해지 가능 조항, 소송 금지 조항 등 5개 조항을 시정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트위치 영구 정지 이후, 릴카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로 플랫폼을 옮겼습니다. 아프리카 이적 이후 릴카는 2018년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신인상, 게임엔터테이너BJ 여성 부문, 2019년 BJ 대상 '게임 엔터테이너'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릴카는 2019년 1월 아프리카TV에서 2019년 AFC 아시안컵 중계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2월 강은비와 함께 K리그 콘텐츠 BJ로 선정되었으며, 5월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등 축구 관련 콘텐츠를 진행하였습니다. 8월 17일에는 대구 FC 대 경남 FC 경기가 있던 DGB대구은행파크에 찾아가 경기장을 소개하는 한 편 세징야의 팬을 자처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 9월에는 텀블벅 펀딩을 통해 친필사인과 자신의 고양이 사진이 포함된 개인 굿즈 프로젝트를 개설하였습니다.
2020년 5월 패션 잡지 NYLON과 화보를 촬영하였습니다.

지난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릴카는 이날 방송에서 릴카는 “일단 안 좋은 얘기부터 하겠다. 오늘은 일단 안 좋은 얘기로 시작한 후에 분위기를 풀고 가겠다”며 “제가 스토커 얘기를 안했는데 해야겠다”고 스토커 일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어 “제가 지금까지 생방송 하면서 스토커 관련 방송을 몇 번 했고 화나서 방송도 해봤고 검은 화면으로도 해봤고 여러 가지 해봤다”며 “제가 방송을 하면서 스토커가 비슷한 것까지 하면 좀 더 있지만 크게는 두 명이다. 진짜 스트레스 받은 게 두 명이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릴카는 “스토커 법이 통과됐다고 하더라. 이 법을 봐야겠다. 아시겠지만 이게 큰일을 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었다. 다치거나 나를 해하거나 절도를 하거나 그런 게 아닌 이상 없었다”며 스토킹처벌법을 확인했고 “일단 집에 계속 찾아오는 거니까 이걸로 되겠다. 이해를 못하나?”라고 답답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에 붙은 스토커는 제가 이사를 왔잖나. 19년도 2월쯤? 작년 3월쯤인가 기억도 안 난다. 1년 좀 넘었는데 이사 온지 며칠 후부터 시작됐다. 이사할 때 주소를 본 건지 근처를 가다 본건지 배달을 왔다가 본건지 택배나 배달은 아닐 거라고 믿는다”며 “주민인지 근처 사는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처음엔 수법이 똑같았다”고 스토커의 수법에 대해 말을 꺼냈습니다.

그는 “오후 11시 쯤에 벨을 울린다. 저 올 거 없으면 절대 안 나간다. 나중에 확인해보면 선물이 놓여있다. 뭔가를 놓고 간다. 누가 봐도 사람이 직접 와서 놓은 것”이라며 “연달아서 계속 벨을 누르고 뭘 놓고 간다. 애매하다. 처음에 놓고 가는 거 보면 학생 같아서 제가 방송에서 화를 냈다. 근데 밤에 그렇게 집 앞까지 찾아온다는 거 자체가 최악이다. 제 생각에는 기다렸다가 주민들이랑 들어오는 것 같다. 안 끝났다. 1년 내내 그런다”고 분노했습니다.

이후 릴카는 스토커가 두고 간 물건을 보여줬고 “문 앞에 이게 놓여있었다. 이건 제가 선물 받은 것도 아니고 선물 받아봤자 광고주, 업체 이런 건데 아무것도 없고 딱 봐도 걔다. 몰래카메라 있는지 확인해야하나”라며 “내가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데 혹시 이게 진짜 유튜브만 보는 걸까봐 유튜브에 박제하려고 얘기하는 거다. 이거 범죄다”라고 스토커를 향해 경고했습니다. 릴카는 “일단 선물을 집에 안 들인다. 지금까지 온 게 초콜릿, 음료수, 액세서리, 꽃, 아프다고 할 때는 약을 놓고 간다. 그래서 그냥 집에 올 때 무섭다. 내가 무섭다”며 “나갈 때도 무섭고 1층에서도 무섭고 그냥 무섭다. 마주칠까봐”라며 “생각을 못하나? 정신적으로 이건 정상이 아닌 건가?”라고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말로 안 되니까 이런 짓을 하겠지. 생각이 없으니까 이런 짓을 하는 거다. 상습적이고 저 혼자 산다. 일단 혼자 사는 사람이고 집 앞까지 계속 찾아오고 이건 진짜 사람의 신변에 위협을 주는 것”이라며 “소름이 돋고 너무 싫다. 범죄자 분 그냥 신고를 하겠다. 보기도 싫고 상종도 하기 싫은데 생각이 없나? 집을 아는 게 본인만 아는 대단한 거 같나. 머리가 없나? 뇌가 없나? 딱 봐도 생각이 어릴 것 같다. 딱 봐도 어린애 같아서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지긋지긋하다”고 재차 스토커에게 경고했습니다. 앞서 릴카는 스토커 문제에 대해 지난 1월에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릴카는 “스트레스가 주소를 안다는 것, 아파트 1층에도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는데 뚫고 문 앞까지 온다는 것”이라며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다. 본인이 챙겨준다고 착각하는 것 같은데 소름끼치고 역겹다”고 스토커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습니다.

유튜버 릴카의 제로투 댄스 영상이 14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7일 릴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릴카 제로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제로투 댄스'는 애니메이션 '달링 인 더 프랑키스'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제로투가 추는 춤으로, DJ의 음악이 입혀지며 유명해졌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릴카는 감스트의 제로투와 성대모사를 언급한 뒤 제로투 댄스를 추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시간이 갈 수록 발전하는 릴카의 댄스 실력이 눈길을 끕니다.

릴카의 제로투 댄스를 본 씬님은 "춤 왜 이렇게 잘춰"라는 댓글을 남겼고, 네티즌들은 "언니가 제로투 추는 모습을 보다니 오래 살았구먼", "안 할 거 같은 사람이 하니까 관심이 폭발하네", "인형이 살랑살랑 추는 것 같다", "제로투마저 교양 있게 추는 당신은", "릴카가 춤을 춘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등극하며 공개 이틀 만에 14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영상에서 릴카는 쑥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제로투 댄스를 준비했습니다. 광택이 흐르는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흐르는 반주에 댄스를 시작하려던 릴카는 갑자기 ‘현타’가 왔는지 머리를 쥐어짜는 듯한 행동을 취했습니다. 어쩔 줄 몰라 하며 몸부림을 치던 릴카는 드디어 손을 목 뒤에 대고 골반을 흔들며 댄스를 추기 시작했습니다. 릴카는 “으악!”소리를 지르면서 “진짜 싫다. 내가 싫다. 견딜 수 없다 내가 내 자신을”이라며 절규했습니다.

릴카의 반응과 달리 댄스 실력은 수준급이었고 축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부터는 더욱 자연스러운 춤사위를 선보였습니다. 계속되는 댄스에 힘들어하던 릴카는 “다이어트 시작한 날이었는데 좋네”라며 제로투 댄스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영상 끝에는 하늘색 투피스를 입고 머리에 리본 핀을 꽂은 릴카가 섹시한 눈빛으로 제로투 댄스를 소화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춤 왜케잘춰”, “와 진짜 ㄹㅇ 개고급스러운 인형이 살랑살랑 추는 것 같음 개좋다”, “릴카가 춤을 춘다... 이건 진짜 귀하군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틱톡(TikTok), 유튜브(Youtube), 아프리카TV 등에서 제로투 댄스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신나는 비트와 단순하지만 반복적인 동작은 왠지 모르게 넋을 놓고 보게 됩니다. BJ로 활동중인 '릴카' 제로투 영상은 2주 만에 조회수 557만 회를 기록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릴카 뿐만 아니라 채공주, 피지컬갤러리, 문월, 감스트 등 유명 유튜버들과 BJ들도 제로투 댄스에 도전하면서 또 하나의 챌린지 영역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제로투와 관련된 가장 많은 질문 중 하나가 '제로투 뜻'에 대한 질문입니다. 제로투는 지난 2018년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달링 인 더 프랑키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작품 자체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주인공(제로투)는 신비롭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나름 팬층을 형성하였고 특히 북미나 라틴권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제로투가 애니메이션 속에서 지금과 같은 제로투 댄스를 선보인 것은 아닙니다.

제로투 댄스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한 네티즌이 제로투 캐릭터가 춤을 추는 움짤을 업로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러다 캐릭터 움짤이 틱톡(TikTok) 노래와 절묘하게 결합이 됐는데 이후 댄스 챌린지로 전환되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됐습니다. 그리고 2021년 6월 아프리카TV BJ들을 시작으로 제로투 댄스 챌린지 컨텐츠가 확산되면서 한국에서도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로투 댄스 챌린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침착맨, 주호민, 이세영, 황신영, 박민정 등 연예인들까지 나서 강렬한 제로투 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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