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의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지인들과 있던 해프닝"이라 해명했습니다. 15일 추자현 우효광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우효광의 불륜 영상 의혹에 대해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 해명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우효광, 추자현 부부를 아껴주시는 만큼, 해프닝이 확산된 것에 대해 당사자들 역시 앞으로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날 중국 소후연예는 우효광이 최근 늦은 밤 술자리를 가진 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 이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우효광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으로 여성의 차량 탑승을 도운 뒤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차량 내부엔 여유 좌석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꽉 차 있어 우효광이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잠시 앉힌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 외부에도 스태프로 보이는 인물이 다수 보이며 차량 문 역시 차 외부인이 닫아줍니다.
하지만 실제 영상 아닌, 최초 불륜 의혹으로 불거진 보도가 화제가 되며 중국 누리꾼들은 충격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추자현이 중국 현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한류스타라 우효광의 불륜 의혹 관련, 추자현에 대한 동정 여론과 우효광에 대한 비판이 거셌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 "우효광 사랑꾼 이미지는 다 이미지일 뿐인건가" "추자현은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추자현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 2012년 중국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2015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이들은 2017년 혼인신고 후 2018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부부의 일상을 소개해 큰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앞서 중국 매체 소후연예는 이날 우효광이 최근 늦은 오후에 술자리를 가진 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하며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우효광은 차에 동승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혔고, 여성은 그 위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만져 불륜 의혹이 일었습니다.
우효광의 이번 불륜 논란은 처음이 아닙니다. 우효광은 추자현과 결혼을 앞둔 2016년 10월 한 여성과 심야에 손을 잡고 길을 걷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당시 우효광은 "12년 지기 친구이자 대학 동창생"이라며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오랜만에 식사를 했다. 친분의 의미로 손을 잡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보도에 대해 중국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추자현 도망쳐라”, “저렇게 앉는 건 교통법규 위반 아닌가”, “안타깝다”, “좋은 남자인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