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와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크러쉬와 조이는 지난해 5월 20일 크러쉬의 홈메이드 시리즈 첫 번째 싱글 '자나깨나'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당시 작업을 함께 하며 달달한 목소리 케미를 뽐냈던 이들은 이후로도 친분을 유지하다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크러쉬는 반려견 두유를, 조이는 반려견 햇님이를 키우는 보호자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함께 반려견 산책을 하는 등 소박하고 평범한 데이트를 하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1992년생인 크러쉬는 2012년 치타와 함께 결성한 마스터피스로 데뷔했다가 테이크원이 피처링한 '레드 드레스'로 솔로로 재출발했습니다. 이후 '허그 미' '소파' '영' '오아시스'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괜찮아, 사랑이야' OST '잠 못 드는 밤', '도깨비' OST '뷰티풀' 등이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음원강자'로 우뚝섰습니다. 2016년에는 제3회 멍때리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는 2020년 11월 1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조이는 1996년생으로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 '덤덤' '피카부' '아이스크림 케이크' '러시안 룰렛' '빨간 맛'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5월 첫 솔로 앨범 '안녕'을 발표하고 레드벨벳 활동 때와는 또 다른 청아한 보이스를 뽐내기도 했습니다. 또 2017년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2018년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한데 이어 올해 방영될 예정인 '한사람만'에서 성미도 역을 맡으며 배우로서도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습니다. 레드벨벳은 16일 미니앨범 '퀸덤'을 발표, 2019년 발표한 '사이코' 이후 2년만에 완전체 컴백했습니다.
크러쉬의 본명은 신효섭이며 1992년 5월 3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9세 입니다. 키 174cm, 혈액형은 A형이며 신동중학교,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호서대학교 출신으로 종교는 개신교 입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흑인음악에 입문하기 시작해 혼자 독학으로 작사, 작곡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2012년에 치타와 '마스터피스'라는 혼성 그룹으로 데뷔했으나 아무도 모르게 그냥 묻혔습니다. 그 후 공연을 위해 그랜드라인파티에 갔다가 Zion.T를 만나면서 VV:D 크루에 가입하게 되었고 곧 아메바 컬처에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솔로 데뷔 전까지 Zion.T나 슈프림팀, 사이먼 도미닉, 다이나믹 듀오의 앨범에 참여를 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곡으로는 DJ Friz와 함께 피처링한 다이나믹 듀오의 '거품 안 넘치게 따라줘', Zion.T의 '뻔한 멜로디', 슈프림팀의 '그대로 있어도 돼' 같은 곡들이 있습니다.
예명을 크러쉬로 지은 이유는 크러쉬의 뜻인 '부수다, 반하다'는 뜻에서 착안해 지었다고 하며 그래서 1집 이름이 'Crush On You(너에게 반하다)'라고 한다는 방송용이고 사실은 본인의 본명 신효섭에서 따와 신효섭→신셥→시셥→C-sub을 예명으로 하려고했는데 크러쉬가 워낙 악필이라 C-sub이라고 적은 종이를 친구에게 보여줬더니 알아보지 못하고 "이거 crush라고 적은 거냐"고 해서 crush가 맘에 들어 예명으로 정한 거라고 합니다.
별명은 크롱입니다. 개코 아들이 크러쉬 얼굴을 보고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앞으로의 꿈으로 본인 아버지와 같이 자식들과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약재 수입업을 하시는 아버지 역시 왕년에 가수 지망생이었다고 합니다. 아버지 덕분에 각종 음악을 어려서부터 많이 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송대관의 히트곡 '해뜰날'의 작곡자 신대성이 고모부라고 합니다. 친누나도 nov라는 이름으로 음악을 합니다.
매우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합니다. 1집으로 대표되는 R&B에서 재즈, 힙합, 소울 등과 90년대 서정적인 가요 분위기의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왔습니다. 2021년 8월 23일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와의 열애설이 공개되었고 양측은 곧바로 서로 연인사이임을 인정했습니다. 크러쉬의 홈메이드 시리즈 첫 번째 싱글인 '자나깨나'의 곡 작업을 함께 한게 인연이 되었다고 합니다.
조이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그룹 Red Velvet의 멤버로서 그룹에서 서브보컬, 리드래퍼를 맡고 있습니다. 본명은 박수영이며 1996년 9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4세 입니다. 키 167cm, 혈액형은 A형이며 서울신화초등학교, 신창중학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출신으로 종교는 개신교 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프리데뷔팀 SM Rookies를 통해 데뷔한 Red Velvet의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전통적인 방식의 트레이닝을 거쳐 2년 6개월만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전에는 티저 사진 밖에 알려지지 않았던 비공개 연습생이었습니다. 서브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음색이 가장 예쁘고 돋보이는 멤버이며 비중이 상당히 많은 편 입니다. 옥구슬이 굴러가듯이 고운 음색으로 곡에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주로 맡습니다. 실제로 대중들 사이에서 조이 음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 입니다. 음역대가 넓어서 아카펠라를 할 때 고음을 맡기도 했습니다. 레드벨벳의 노래를 자세히 들어보면 백보컬로도 자주 활용되는 편 입니다. 예리의 합류로 조이의 보컬 비중이 많아졌습니다.
조이의 보컬의 최대 강점은 감정 표현이 풍부하다는 것 입니다. 맑은 이슬이 맺힌 듯한 목소리지만 단단한 보컬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음색이 청아한 편이라 목소리가 돋보이는 무반주나 피아노 베이스의 노래가 잘 어울립니다. 또한 성량도 좋은 미성이라 라이브에서 조금씩 떠는 모습도 보이지만 안정성이 상당히 높은 편 입니다. 다만, 본인이 말하기를 선천적으로 성대가 약한 편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몸에 근육을 키우듯이 열심히 성대를 단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는 보컬 실력이 급 향상되어서 웬디와 슬기 다음으로 파트가 많습니다. 또한 Ice Cream Cake와 Dumb Dumb에서 웬디, 슬기와 후렴구를 부르거나 그 외 수록곡을 포함한 대부분의 곡에서는 애드리브과 하이라이트를 함께 담당합니다. Umpah Umpah에서도 웬디, 슬기와 함께 후렴 부분에서 고음 파트를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