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No. 4 배구선수 전새얀은 1996년 11월 27일 울산광역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2세입니다. 키 178cm, 포지션은 레프트이며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에 입문하여 대구일중학교, 대구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기업은행에 입단했습니다. 기업은행에서는 주전으로 박정아, 채선아가 있었기 때문에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레프트 포지션의 백업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15-2016 시즌 종료 후 기업은행과 도로공사의 2:2 트레이드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2016-2017 시즌 이전 소속 팀이던 기업은행과의 개막전에서 9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승리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이후 문정원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기업은행에서 같이 이적한 최은지와 주전경쟁을 했습니다. 12월 7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프로무대 데뷔 후 자신의 최다 득점인 20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12월 11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직전 경기의 기록을 뛰어넘는 21득점을 올리면서 팀을 9연패의 늪에서 탈출하시켰다고 합니다. 이 경기에서 고예림이 19점, 배유나가 22점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고르고 높은 득점으로 가히 '맹공을 퍼부었다'고 평가되었습니다.
경기의 활약에 힘입어 12월 12일 SBS Sports에서 방영된 주간배구에 전화인터뷰 주인공으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친정팀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해서 더 뜻깊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정팀'에서 별로 출전 기회를 많이 못 잡기도 했었고 주로 수비에 주력했던 등의 이유로 인터뷰를 많이 안 해봐서인지 상당히 어색한 목소리가 역력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약 40초간 진행된 4세트 25-25 랠리에서, 혼자 공격을 5번이나 한 끝에 기업은행의 수비진을 뚫었다고 합니다.
2017-18 시즌에서는 박정아와 이바나의 교체 멤버로 출전했습니다. 같은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유서연과 함께 교대로 투입되는 편이었다고 합니다. 2019-2020 시즌에서는 현재 주포 박정아와 문정원에 밀려 벤치를 지키고 있으나 용병 테일러와 문정원이 빠진 11월 9일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풀세트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11월 23일 김천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빠진 테일러심슨을 대신 선발출장해 18득점 공격성공률 40.9%를 올리며 도로공사의 시즌6연패를 끊는 중추역할을 했고, 이로 인해 실시간 검색 4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스페셜V 기업은행 편에서 지난 시즌의 챔피언 결정전을 보았냐는 질문에 배구 경기를 잘 안 봤다는 다소 엉뚱한 답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2017년 8월 18일 국가대표로 하혜진, 유서연과 함께 첫발탁 되었습니다. 스페셜V에서 동료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전새얀의 별명은 힙통령으로 미모뿐만 아니라 힙 또한 구단 내 최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1의 이수현과 상당히 닮았다는 평가입니다. 전새얀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yaaaaaan_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