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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7일 표예진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는 "최근 현우와 헤어졌다.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며 "앞으로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9월 "교제한지 3개월 정도 됐다"고 인정했습니다.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인 표예진은 2012년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로 데뷔, '닥터스'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현재 SBS TV 월화극 'VIP'에 출연 중 입니다.

현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습니다. 드라마 '파스타', '뿌리 깊은 나무', '못난이 주의보', '송곳',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마녀의 사랑' 등에서 연기력을 쌓았습니다. 공개 연애 1년 2개월 만에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배우 현우의 본명은 김현우이며 1985년 1월 18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4세입니다. 키182cm, 혈액형은 O형이며, 서울반포초등학교, 영동중학교, 효성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습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현재 소속사는 빅손엔터테인먼트 입니다.

2009년에 노민우, 이장우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24/7의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배우로 전업한 뒤 파스타, 뿌리깊은 나무, 송곳 등의 작품에 단역 혹은 조연으로 출연했고 2016~2017년에 방영된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강태양 역으로 대중에게 더욱 알려졌습니다. 특히 극중 민효원 역을 맡은 이세영과의 훈훈한 커플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과 호평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버지 김수형씨는 영화감독 겸 종교인으로 건국대학교 국어국문과 출신입니다. 늦둥이로 태어났다고 하며 그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의 나이는 1945년생, 즉 41세였다고 합니다.

상당한 동안으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같이 커플연기를 하는 이세영과는 7살 차이였습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군복무는 물론이고 예비군도 끝난 민방위라고 했습니다. 이에 라스 MC들은 이런 민방위가 어딨냐고 했다네요.복면가왕 2차 경연에서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라는 가명으로 참가했습니다.

2018년 6월 24일 일본 오사카 마츠시타 IMP홀에서 팬미팅, 2019년 1월 26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팬미팅, 2019년 2월 8일 소속사 유튜브 채널 BIGSONent TV 개설, 2019년 5월 14일 현우의 일본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가 오픈되었습니다.

배우 표예진은 1992년 2월 3일 경상남도 창원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7세입니다. 키 164.2cm, 혈액형은 B형이며,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팬 스타즈컴퍼니 입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대한항공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2015년까지 JYP 연습생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소속사 이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최승윤과 함께 연기한 72초 웹드라마 '두여자(Deux_Yeoza)'가 그녀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웹드라마의 성공을 바탕으로 2016년 들어 지상파에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2017년, KBS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여자친구가 있는 주만에게 끊임없이 대시하는 당돌한 회사 후배인 장예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표예진은 지난 11월 26일 SNS에 “힘내 유리야 오늘도 #VIP”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속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표예진은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백화점 시식코너 일을 하던 계약직 직원에서 하루아침에 핵심 부서인 VIP전담팀으로 발령받은 온유리 역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8회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이 나정선(장나라 분)과 당신 팀 남편 여자로 추측되는 인물의 문자를 동시에 받은 가운데, 결국 운전대를 돌려 만나러 간 사람이 ‘당신 팀 남편 여자’ 온유리(표예진 분)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표예진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yjiinp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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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No.4 배구선수 김희진은 1991년 4월 29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8세입니다. 키 185cm, 혈액형은 B형이며 추계초등학교, 중앙여자중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배구에 입문하였으며, 2010-2011 V리그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기업은행에 입단하였습니다. 별명은 희글이, 희진이형 입니다.

부산 상리초등학교 4학년 때 살을 뺄까 해서 육상부 높이뛰기 선수로 활동하다 5학년 말 두각을 나타내면서 2003년 소년체육대회에서 높이뛰기 우승, 먼저 육상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김희진의 부모님은 그녀가 운동을 하는 것을 심히 반대했었는데 몰래 운동을 하다가 부모님께 들킨 후 6학년 때까지 해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그만두기로 하였습니다.

2003년 그녀가 6학년 때 소년체전에서 높이뛰기 금메달을 획득한데다 키도 175cm를 넘으면서 농구부, 배구부가 있는 학교에서 러브콜이 쇄도했습니다. 그 당시 김희진의 아버지는 몸싸움이 심해 자주 다칠 수 있는 농구보다는 배구를 권유했습니다. 게다가 서울 중앙여고 심재호 총감독이 그녀를 적극적으로 스카웃하게 되면서 고향 부산을 떠나 서울로 상경하여 추계초등학교로 전학, 졸업 후 서울 중앙여중에 입학하면서 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보통 배구선수들이 초등학교 고학년 때 시작하는 것을 비교하면 늦은 출발이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이던 2007년 봄철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중앙여고 시절에는 청소년 대표로도 뽑혀 2008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주포로 활약, 봄철 중.고연맹전 2연패를 이끄는 주역이 되기도 했습니다.

중3 때부터 큰 키와 중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파워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단순히 키만 큰게 아니라 골격도 크고 건장했습니다. 중앙여중고 시절 또래 레벨을 뛰어넘는 활약으로 이미 팬덤에서는 프로에 올라오기를 학수고대했습니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캐사기 유닛 김연경의 뒤를 잇는 재목으로 주목받기에 이르며 김연경-김희진 쌍포를 국대경기에서 보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2009년 고3이라는 나이에 국가대표로 뽑혀 FIVB 월드그랑프리에서 활약했습니다. 이후 IBK기업은행이 신생 팀 창단을 발표함에 따라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으며 입단했습니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연고지 선정 문제로 2010-11 시즌에 불참하게 되었고, 김희진은 2011-12 시즌에 데뷔하게 됩니다.

데뷔 시즌에 박정아에게 밀려 신인왕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2011-12 시즌 종료 후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황연주가 제대로 뛰지 못하는 상황에도 불구, 김희진이 김연경의 도움을 받아 맹활약한 끝에 터키와 일본을 연파하고 대한민국 여자배구팀을 8년만에 올림픽 본선에 직행시켰습니다. 이 때 김희진은 혼자 한 세트에 8득점을 하는 등 팀의 본선 진출에 가장 결정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특히 일본전에서는 황연주가 초반부터 범실을 뻥뻥 날려대는 바람에 교체가 됐는데, 김희진의 이동공격이 진짜 때리면 코트 안쪽으로 다 들어갔을 정도로 강렬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김희진의 이동공격은 우리나라에 엄청난 승률을 자랑하던 일본을 단체로 멘붕시켜버리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제2의 김연경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정작 본인은 김연경의 레벨에 도달하려면 한참이나 멀었다며 손사래를 친다고 합니다.

올림픽 이후 김희진의 실력이 너무 넘사벽으로 일취월장하는 바람에 세간에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김희진 의존팀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길 지경에 이르렀지만 김희진에 의존하지 않고 김희진-박정아-알레시아의 삼각편대에 힘입어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2012-13 시즌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순수한 신생팀으로서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단기간 정규시즌 우승인 셈 입니다. 이후 기업은행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2012-13 시즌부터 4시즌 동안 정규시즌 3회 우승, 통합우승 2회를 이끄는 선봉장으로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선수들이 주공격수로 활약하는 와중에도 시즌 10위 이내의 득점을 기록하며 토종선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시즌 후 여자부 연봉 순위에서 2억5천을 수령하며 3억에 FA 재계약을 한 양효진 다음으로 최고연봉 수령자가 되었습니다. 새롭게 맞는 2016-2017 시즌부터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2016 청주 코보컵에선 올림픽의 피로와 부상의 후유증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제 몫을 충분히 수행하며 팀의 사상 첫 컵대회 2연패에 기여했습니다.

2016-17 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한 이후 진행된 첫 FA에서 연봉 3억원에 소속팀과 재계약 하며 양효진과 함께 여자부 연봉 1위에 올랐습니다. 2018년 어깨와 손목 등에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팔렘방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에서 빠졌습니다. 큰 키, 높은 점프력을 이용하여 아포짓과 미들히터 두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높이뛰기 선수를 하다가 배구선수로 전향했기 때문에 점프력이 발군이며, 이 때문에 나이에 비해 스파이크 높이와 블로킹 높이가 모두 높은 편인데 거의 김연경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민첩한 움직임과 높이를 이용한 이동공격과 처리하기 어려운 공도 과감하게 공격으로 연결하는 플레이가 돋보입니다. 게다가 구사하기 쉽지 않다는 그 후위공격마저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1남 1녀 중에 막내라고는 하지만 오빠와 10년 차이로 나이차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김희진의 오빠는 자신의 여동생을 친자식 수준으로 아꼈으며 이 때문에 일부러 김희진이 다니는 학교 근처의 대학교로 진학해서 사실상의 부모님 역할을 해왔다고 하네요.

성격은 밝고 명랑해서 농담을 즐기거나 동료들과 장난치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붙임성도 좋아서, 런던 올림픽 때 가는 곳 마다 유명 선수를 봤는데 그 중 르브론 제임스와 마리아 샤라포바 등을 보고 부끄럼 없이 다가가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고 하네요.

농구 실력도 제법 있는 편인데 이 때문에 일부 농구선수들과도 친분이 있습니다. 원주 DB 프로미의 김종규가 대표적입니다. 힘이 장사라고 합니다다.  자기 몸무게 이상을 들어올릴 정도로 강골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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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No.14 배구선수 조송화는 1993년 3월 12일 부산광역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6세입니다. 키 177cm, 포지션은 세터이며 서울가락초등학교, 일신여자중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에 입문했으며, 2011-2012 V리그 1라운드 4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하였습니다. 

조송화 이전의 흥국생명은 국가대표 세터이자 여자배구의 레전드 중 한 명인 김사니가 지키고 있었으나, 김사니가 2012-13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려 아제르바이잔 리그로 떠난 후 생긴 세터진의 공백을 생각보다 잘 메워 주면서 주전 세터로 도약했습니다. 2014-15시즌부터 취임한 박미희 감독 체제에서는 완전한 주전 세터로 자리잡았습니다.

다만 토스가 그다지 빠르지 않은 편이고 이따금씩 이해할 수 없는 공 배합을 보여주면서 흥국생명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습니다. 박미희 감독도 취임 당시 조송화가 단계를 밟아 가기도 전에 갑자기 주전으로 올라서서 심적으로 심하게 흔들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2015-2016 시즌 초에는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습니다. 이에 박미희 감독은 플레잉코치 겸 세터코치로 이수정을 영입하고, 수련선수로 입단한 세터 김도희도 경기에 나서야 했습니다. 세터 치고는 공격 센스가 나쁘지 않은 편이라, 이따금 패스페인트 득점이나 아예 공격수의 토스를 받아 공격한 적도 있습니다.

또한 서브가 좋은 편이며 흔들리며 떨어지는 무회전 서브가 특기입니다. 그녀의 서브에이스 때마다 연속 득점이 터져 나오는 장면은 그녀의 서브 실력을 보여 주는 일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로킹에서도 직선코스를 잘 막고 손 모양이 괜찮은 편이라 중요한 상황에서 종종 블로킹을 성공합니다.

2016-17 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얻었으며, 2017년 5월 10일에 1억 2천만 원에 계약했음이 공시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2018 시즌 주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다만 팀의 실질적인 주장은 김해란이고, 김해란이 리베로라서 주장을 맡을 수 없기에 조송화가 주장을 맡은 것이라고 하네요. 팀 주장은 김해란, 경기 주장은 조송화인 셈입니다. 

2018-2019 시즌 들어서도 여전히 살떨리는 토스와 함께 느려터진 구식 배구의 선봉장이 되어 팀의 안티 체제를 담당하였다. 오히려 빠른 토스웍을 보여주는 백업세터 김다솔의 플레이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을 지경. 이재영의 놀라운 활약으로 우승하기는 했지만 조송화는 그다지 평가가 좋지 못했습니다. 

2019-20 시즌 불안정한 백토스로 용병인 루시아를 살려내지 못하는 중 입니다. 높은 볼도 언더토스로 처리하며 오버토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토스 정확도도 나빠 좋은 공격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계속 일으키고 있습니다.

2017년 1월 17일에 열린 IBK 기업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팀 연습 과정에 왼쪽 무릎을 다쳐 결장하게 됐는데, 실시간 검색어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부상 때문에 16-17 올스타전에서도 팬 투표로 뽑혔음에도 나오질 못하였는데, 당시 팬들이 붙여준 저지 닉네임은 '스마일세터', 웃으면 다람쥐 닮았다고 좋아하는 팬들도 많습니다.

2018년 1월 21일에 열린 도드람 2017-2018 올스타전에서는 '설현씨 조송홥니다'라는, 본인이 싫어한다고 알려진 저지 닉네임을 받았습니다. 배구선수 조송화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424__7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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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No.11 배구선수 박현주는 2001년 6월 25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18세입니다. 키 176cm, 포지션은 레프트이며 중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019-2020 시즌 2라운드 1순위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한 신인선수입니다. 도로공사와의 개막전에서 데뷔 출전하였습니다. 이후 매 경기마다 원포인트 서버로 꾸준히 기용되고 있습니다. 실수없이 강서브를 꽂아 넣으면서 상대편의 리시브 붕괴를 잘 이끌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11월 17일 GS칼텍스 전 2세트에서 서브에이스를 성공하며 프로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24점인 상태였어서 그대로 세트를 끝내는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11월 21일 vs 인삼공사 전에서도 서브에이스를 성공했고, 4세트에는 로테이션을 돌며 전위에서 득점도 성공하며 가능성을 선보였습니다.

스파이크 서브를 잘 날리는데 범실이 없을 정도로 서브를 잘 넣는다고 합니다. 강서브로 유명한 문정원이나 황민경도 범실이 잘 나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한 일이며 덕분에 원포인트 서버가 투입 될 때 1순위로 기용되고 있습니다.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을 닮았다고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26일 외국인 선수가 빠진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는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해야 한다. 도로공사와 동병상련이다. 어제도 잠깐 서로 만나서 어려움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경기결과는 비록 패했지만, 흥국생명에도 희망은 있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를 대신해 뛰고 있는 이한비가 7득점으로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신인 박현주가 10득점, 서브에이스 3개로 맹활약했습니다. 득점과 서브에이스 모두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입니다.

 

올해 2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은 레프트 박현주는 프로에 빠르게 녹아들며 눈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루시아의 부상이 크지 않지만, 매 경기가 소중한 기회입니다. 박 감독은 박현주의 활약에 대해 "경기를 이겼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출전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데, 실전에 강한 면이 있다. 무엇보다 프로 적응이 쉽지 않은데 빨리 적응하고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이 여자부 V리그 초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무릎을 다친 마야와 계약을 해지하고, 2015~2016시즌 득점왕 출신 헤일리 스펠만을 영입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셰리단 앳킨슨의 대체 선수로 V리그 경험이 있는 테일러 쿡을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테일러는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흥국생명 루시아 프레스코는 최근 맹장 수술을 받고 회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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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전쟁만큼 숨가쁘게 치열한 프런트들의 일상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오정세는 ‘스토브리그’에서 다른 사업에 관심이 많은 큰아버지를 대신해 실질적인 구단주 위치에 있는 권경민 역을 맡아 안방극장 점령에 나선다고 합니다. 극중 권경민은 자신보다 무능한데도,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큰아버지의 아들이 자신보다 높은 위치라는 현실에 대한 증오로 인해,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는 드림즈를 미워하는 인물입니다. 일부러 뜬금없는 이력의 백승수(남궁민)를 신임단장으로 뽑아 ‘꼭두각시’로 만들려다가 백승수와 대치하게 되면서 드림즈의 운명을 좌지우지한다고 하네요.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하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던 오정세는 최근 ‘동백꽃 필 무렵’에서 마성의 캐릭터 노규태 역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어떤 캐릭터든 완벽하게 소화해낸 ‘천의 얼굴’ 오정세가 ‘빌런미’를 뿜어내는 권경민 역을 어떻게 그려내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오정세가 맡은 실질적 구단주 권경민은 신임단장 백승수와 극렬하게 대치하는 빌런으로서, 긴장감과 갈등을 고조시키는 중요한 인물”이라며 “선한 얼굴 뒤에 감춰진 증오심으로 ‘스토브리그’의 박진감과 스릴을 한층 높여줄 막강한 연기력의 오정세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습니다.

오정세는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에서 익살스러운 악당으로 눈길을 끌었던 오정세는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당당한 로펌 대표부터 귀여운 매력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감칠맛을 더하며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이 가운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오정세의 활약이 단연 돋보입니다. 최근 천만 관객 돌파의 기염을 토한 ‘극한직업’에서 오정세는 돈만 되면 뭐든지 다하는 마약 유통업계의 검은손 ‘테드 창’ 역을 맡아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극한직업’ 속에서 오정세는 파마머리에 헤어밴드를 장착하고 노란 선글라스와 트레이닝 복으로 완성한 레트로 스타일링으로 단숨에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이어 극중 대립구도를 그리는 또 다른 마약계 거물 이무배 역인 신하균과 티격태격하며 대사를 주고받는 그의 천연덕스런 표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금치 못하게 했습니다.

오정세는 악당부터 로펌 대표까지 찰떡 같이 소화해내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력으로 ‘천의 얼굴’이라는 찬사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표정, 제스처, 대사 처리 하나에 이르기까지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찰진 코믹 연기와 누구와 만나도 폭발하는 케미력으로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고 있습니다.

배우 오정세는 1977년 2월 26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42세이며,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태어났습니다. 키 172cm, 혈액형은 A형이며 성일고등학교, 선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7년 영화 '아버지' 로 데뷔하였으며, 현재 소속사는 프레인TPC 입니다.

알게 모르게 참여한 작품이 많은 배우입니다. 덕분에 한 번 오정세라는 배우를 알게 되면, 과거 영화를 볼 때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2012년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에서 주연을 맡으며 대중의 본격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 다. 최근에는 Mnet의 드라마 '더러버' 에 출연하며 특히 류현경과의 그 장면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과거에는 독립영화, 단편영화에 많이 참여했었으나 최근에는 주로 상업영화에만 출연하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본인의 안면인식장애 사실을 고백했으며, 자신의 아들마저도 알아보지 못한 경험이 있다며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9살 연하의 배우 이재원과 닮은꼴입니다. 오정세 본인도 알고 있고, 함께 사진을 찍은 적도 있습니다.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동료 배우 박병은과 조달환에 의하면 장난기 넘치는 성격인 듯 합니다. 태어난 곳은 경남 의령이지만, 자란 곳은 경기도 성남입니다. 오정세의 부모님은 여전히 성남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는 '성남의 랜드마크'라고 표현했습니다.

오정세는 아내인 안희선과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만나 프러포즈를 했습니다.좋아하는 사람과 짝을 하라는 담임 선생님의 말씀에 아내와 짝꿍을 하게 됐다고하며 후에 그녀를 밖으로 불러 머뭇거리자 아내가 “왜? 결혼하자고?” 말했고 오정세는 “응”이라 대답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1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애를 했으며, 2006년 12월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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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No.7 배구선수 김나희는 1989년 2월 17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0세 입니다. 키 180cm, 포지션은 센터, 라이트이며 세화여자중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를 졸업, 가천대학교 체육학과에 재학 중 입니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했습니다. 2007-08 시즌에 1라운드 1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배유나(GS칼텍스)에 이름값에 밀렸지만 같은 1라운더였던 양효진(현대건설), 하준임(도로공사)과 더불어 데뷔시즌부터 존재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진혜지의 은퇴로 센터진이 약해진 흥국생명에 지명이 되어 데뷔 첫 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했습니다.

신장은 180cm로 센터로서는 작은 신장이라 라이트도 간혹 겸업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신장을 상쇄시키는 능력이 있으니, 한 템포 빠른 속공과 V-리그에서는 고급기술이 돼버린 이동공격, 그리고 리그에서도 손 꼽히는 강서브가 그녀의 주무기입니다.

 

빠른 공격과 강력한 서브로 소속팀 흥국생명은 공격옵션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고, 결국 2008-09 시즌 챔피언전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김나희의 이동공격은 리그에서 최고급 기술로 빠른 발로 만들어내는 (백)C퀵성 이동공격도 매끄럽게 합니다. 

센터로서는 다소 작은 신장 때문인지 국가대표와 인연이 없다가 2011년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뽑혔고, 2011 월드 그랑프리 대회에서 양효진이 빠진 센터자리에서 맹활약, 쿠바, 폴란드, 러시아를 잡아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물론 김연경의 원맨쇼로 이긴 경기이긴 했으나 김연경-황연주 다음의 제3의 공격옵션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이동공격을 보여줬습니다.

 

2016-17시즌 김수지와 짝을 이루어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하였으나, 공격성공률은 비교적 저조한 수치에 머물렀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IBK기업은행에게 역전패함에 따라 준우승에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2017-18시즌 역시 시즌 초중반 주전으로서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지난 시즌의 하향세가 부진으로 이어졌고, 팬들의 소망으로 인해 중후반 신인 센터 김채연에게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2018-19 시즌에는 김세영의 영입과 신인 이주아의 등장으로 백업 센터로 출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주아가 허리 부상으로 자리를 잠시 비웠을 때, 특유의 빠른 발로 상대 블로커들을 교란,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2018-19시즌 도로공사와의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신인 센터인 이주아 대신 선발로 출장, 특유의 이동공격을 앞세워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4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 통합 우승에 일조했습니다.

시즌 이후 세번째 FA자격을 획득,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어 다음 시즌에도 소속팀에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2019 Kovo컵 첫날, 라이트로 출전하여 인삼공사를 상대했습니다. 정규리그에서는 김세영과의 베테랑 대결에서 밀린 탓인지 주전으로 잘 나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한때 V-리그 올스타전의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았습니다. 배구선수다운 비율 좋은 몸매에서 나오는 춤사위가 여간 예사롭지 않습니다. 올스타전 세레머니상 수상 후보로 거의 1순위이기도 했습니다. 2014년 1월 18일 V-리그 10주년 기념 V-POP 페스티벌에서 레이디스 코드와 함께 댄스실력을 과시했습니다.

14-15시즌 올스타전에서는 S.E.S.의 I'm your girl를 식전 행사 때 선보이고 득점 후 세레머니로는 EXID의 위아래 안무를 하면서 남성팬들의 심장을 저격했습니다.  2017-18시즌 올스타전에서도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을 훌륭히 소화하며 세레머니 역시 베테랑임을 입증했습니다.

김나희의 어머니는 과거 천안에서 아마추어 배구선수로 활동하였으며, 김나희 또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앙여고 시절 비치발리볼 선수로 뛴 독특한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2015-16 V-리그 시즌 이후 김혜진에서 김나희로 이름을 개명하였습니다. 사유는 한자 이름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며 개명 절차가 간소화된 것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중학교 2학년이라는 다소 늦은 시기에 배구를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본기가 매우 탄탄합니다. 센터로서는 낮은 신장을 빠른 발과 특유의 배구 센스로 극복하는 스타일입니다. 특히, 안정적인 2단 연결을 자랑하는데 이따금 올리는 백토스는 세터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야구팬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비시즌 중 개인 SNS에 야구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인스타 스토리에 업로드하거나, 중계카메라에도 가끔씩 포착되기도 합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팬으로 추정됩니다.

박미희 감독의 제안으로 2015년 3월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여자배구의 경우 남자 선수들보다 선수 생명이 비교적 짧고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의 폭도 좁은 만큼, 은퇴 이후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박 감독이 감독이 아닌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제안했다고 합니다. 

데뷔 초에 강서브가 상당히 쏠쏠했으나, 연차가 어느 정도 찬 현재는 강서브보다는 무회전 플렛 서브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배구선수 김나희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nahee_kim7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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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6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맹장 수술을 받으면서 최소 2주 정도의 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루시아가 빠진 후 두 번째 경기였던 21일 KGC인삼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기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프로 5년 차 공격수 이한비가 17득점을 올리며 루시아의 공백을 완벽히 메워줬기 때문입니다.

'화성 머리띠' 김수지(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아버지이기도 김동열 감독은 지난 2013년 7월 안산시의 도움을 받아 원곡고 배구부를 창단했습니다. 이번 시즌 1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GS칼텍스 KIXX의 토종 에이스 강소휘와 흥국생명이 자랑하는 '슈퍼서브' 이한비가 바로 원곡고등학교의 창단 멤버입니다.

2014년까지는 이재영(흥국생명), 이다영(현대건설) 자매와 하혜진(도로공사)이 버티던 선명여고에 가려 힘을 쓰지 못하던 원곡고는 강소희와 이한비가 3학년이 되던 2015년 태백산배 중·고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원곡고 배구부 창단 2년 만에 달성한 쾌거였습니다. 그리고 이한비는 이 대회에서 동기이자 절친한 친구 강소휘를 제치고 대회 MVP에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프로 입단 후 강소휘와 이한비의 희비는 엇갈리고 말았습니다.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강소휘가 첫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낸 반면에 3순위 이한비는 이재영과 테일러 쿡(도로공사)에 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한비는 시즌 후반 테일러가 부상으로 교체된 후 간간이 출전 기회를 잡아 16경기에서 64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7경기에 출전해 154득점을 올리며 뛰어난 공격력을 과시한 강소휘에게 신인왕 자리를 내줬습니다.

2016-2017 시즌 프로 2년 차가 된 이한비는 팀 내 비중이 더욱 줄었습니다.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박미희 감독이 공격력이 좋은 이한비 대신 '살림꾼' 신연경을 주전으로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가끔씩 전위에서 높이와 공격력이 필요할 때에도 이한비보다는 경험이 더 많은 정시영이 주로 투입됐습니다. 결국 이한비는 8경기에 출전해 단 21득점을 올리며 '2년 차 징크스'를 겪어야 했습니다.

이한비는 신인 때부터 공격력 만큼은 프로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팀 선배 이재영이나 친구 강소휘처럼 뛰어난 탄력을 갖추진 못했지만 타고난 힘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공격은 마치 V리그 여자부 최고의 파워를 자랑하는 표승주를 연상하게 합니다. 꾸준한 기회만 주어진다면 이재영과 외국인 선수를 보좌할 '제3의 공격수'가 부족했던 흥국생명에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로 인정 받았습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No.16 배구선수 이한비는 1996년 10월 28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3세입니다. 키 177cm, 포지션은 레프트이며 평거초등학교, 원곡중학교, 원곡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018 보령 한국도로공사컵대회에서 이전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조별예선 3경기 평균 12.6득점과 더불어 약점이던 블로킹, 리시브도 나아졌다 평가받고있습니다. 체중감량에 따른 더 날렵해진 몸놀림 덕분이라고 하네요. 2018 11월 11일 2R GS칼텍스 서울 KIXX 경기 전 발목부상으로인해서 선수소개시 입장도 못하고 경기장에 오질 못했습니다.

2019년 코보컵 첫 경기에서 인삼공사 팀을 꺾고, MVP에 등극했습니다. 18득점을 올렸으며 KOVO컵 내내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향후 리그에서 이재영에게 쏠릴 공격부담을 덜어줄만한 선수로서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이재영, 신연경과 더불어 팀 내 몇 안 되는 스파이크 서브 구사자입니다. 서브 또한 묵직하고 힘 있게 들어가는 것이 특징인데, 종종 서브득점을 내어 팀의 분위기를 바꾸기도 합니다.

항상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선수 순박한 시골아이 로 팀 내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거나 이재영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분위기 전환을 위해 교체 투입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테일러 심슨의 부상으로 팀에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 대신 출장하여 인생경기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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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No.12 배구선수 문정원은 1992년 3월 24일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7세입니다. 키 174cm, 포지션은 라이트이며 초등학교 6학년 때 배구에 입문, 송원중학교,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별명은 문가든, 문라이트, 문데렐라, 서브 여왕, 문하라, 대주주님이 있습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받아 입단했습니다. 3년간의 무명 시절을 지나 본인의 강점을 발휘하여 소속 팀을 대표하는 스타가 된 선수로 남몰래 땀 흘리며 노력하는 후보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단거리 육상을 했으나, 중학교 때 배구로 전향했습니다. 2010년 광주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 배구부 폐부 당시 다른 선수들이 서울 세화여고로 간 데 비해 목포여상으로 전학을 갑니다. 키는 작지만 황연주와 같은 왼손잡이 라이트로서 희소성이 있어 주목을 받았고, 유스 대표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준수한 경기력으로 1순위 지명 선수로 거론된 적도 있으나,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과 프로 팀에서 라이트 포지션의 특수성에 부상도 겹치면서 썩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지는 못했고 결국 2라운드에 뽑혔습니다.

입단 첫 시즌 초반에는 원 포인트 서버로 자주 코트를 밟았으나 2라운드 이후 단 3경기 출장에 그칩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프로무대 첫 서브 득점을 2점 기록했습니다. 2012-2013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기회가 더욱 줄어 4경기에 교체로 출전했습니다. 그나마 6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세트 후반 교체되어 3연속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끝내며 배구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긴 했습니다.

국내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하는 2013년 안산 우리카드컵에서 프로무대 첫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선발 출전한 두 경기 모두 부진하면서 1세트 만에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2013-2014 시즌 11월 9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세트 교체로 시즌 첫 출전, 좋은 서브를 구사하며 3연속 서브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습니다. 11월 17일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표승주와의 교체로 출전, 약 5분간 코트를 밟고 바로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즌 내내 코트 위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도로공사가 FA로 박정아를 영입하면서 이전에 IBK기업은행이 사용했던 2인 리시브 체제를 문정원과 임명옥이 준비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시즌 내내 팀 리시브 전체의 절반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절반에 이르는 리시브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성공률 또한 50%에 육박하고 있어, 17-18 시즌 도로공사의 살림꾼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2017-18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부진하다가 5세트 10-14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서브로 기업은행을 폭격하면서 대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차전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잘 극복했기에 2, 3차전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 서브로 기세를 몰아 도로공사 창단 후 첫 우승 및 통합우승에 기여했습니다.

도로공사 입장에선 리베로를 둘 넣고 경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정도로 임명옥과 영혼의 듀오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도로공사의 통합 우승에 지대한 공을 세웠습니다. 실제로 문정원, 임명옥 두 선수는 프로배구 최초로 한 팀에서 단일 시즌 1천 수비 이상 두 명 동시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17-18시즌 문정원 선수 1077개 수비 성공(29게임 출전), 임명옥 선수 1076개 수비 성공(30게임 출전)했다. 문정원, 임명옥 선수가 기록한 기록은 역대 리베로를 포함해도 문정원 4위 임명옥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날카로운 서브와 안정적인 리시브로 매 경기 출전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만 갈수록 현대건설을 비롯해 강력한 블로커들이 있는 팀을 상대로는 공격을 성공시키는 장면을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낮은 타점과, 리시브에 집중한 플레이의 익숙함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GS칼텍스와 같이 예측 가능하며 파워에 의지하는 공격을 상대로는 임명옥과 함께 팀의 든든한 방패가 되고 있습니다. 파튜가 팀에 적응해 박정아와 함께 득점왕의 길을 걷기 시작한 후로 도공이 안정적인 경기수준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은 문정원과 임명옥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즌 중 지난 시즌 서브 1위에 오른 김희진, 안혜진과 서브 부문에서 경쟁, 다시 한번 서브 1위에 올랐습니다. KOVO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코보티비의 대주주로 알려져 있다. 방송분량이 팍팍 나온다고 하네요. 배구선수 문정원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moon03248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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