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박병수 씨를 대표로 한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 결성 신고를 심사한 끝에 이를 승인, 전날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적으로 비례민주당이 내년 6월 30일까지 창당활동을 할 수 있어 만약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을 겨냥해 비례정당을 만들 경우 비례민주당이 아닌 다른 이름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0일 선관위에 “비례민주당 등의 명칭이 사용될 경우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줘 국민의 선택권이 침해될 뿐 아니라, 최초로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 무력해질 수 있다”며 “민주당과 유사 한 명칭 사용을 불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선관위는 민주당 요청 등을 모두 포함해 심사한 결과, 결성 신고를 허가했습니다. 정당 결성을 금지할 법적 근거 등이 없기 때문입니다.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는 발기취지문을 내어 “국내외 상황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음에도 대다수 정치 세력은 검경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처리, 나눠먹기식 선거제도에만 몰입돼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례민주당을 창당해 현 정치권의 실정을 국민에게 낱낱이 고발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잘 사는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대한민국 정치권의 선두 정당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기본정신에 입각한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비례민주당을 창당해 현 정치권의 실정을 국민에게 낱낱이 고발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잘 사는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대한민국 정치권의 선두 정당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은 전날 선관위에 공문을 보내 “민주당 유사 명칭 사용을 불허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비례민주당 등의 명칭이 사용될 경우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줘 국민의 선택권이 침해될 뿐 아니라, 최초로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 무력해질 수 있다”며 “민주당의 가치를 훼손하고 유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불순한 창당 신청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 공고로 ‘비례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비례민주당’ 대표 박병수씨는 대전광역시 서구 계룡료에 거주하는 인물입니다. ‘비례민주당’의 사무실은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18길 17, 206호에 있습니다.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는 발기취지문을 통해 “국내 상황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음에도 대다수 정치세력은 국민 복지와 민생에 대해서는 추호의 관심도 없이 검경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처리, 나눠먹기식 선거제도에만 몰입돼 국민으로 하여금 정치를 불신하게 하고 국민이 직접 행동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제공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아닌 ‘비례민주당’으로 정당 등록을 신청할 땐 새롭게 심사위원회를 열고 의결하게 된다”며 “정당의 명칭으로 확정된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12월 28일 인천 신한은행은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86-65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이슬이 '야전사령관'다운 면모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팀 공격이 폭발한 신한은행의 뒤에는 김이슬이 있었습니다. 김이슬은 이날 8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여기에 3점슛 3개를 포함, 11점을 터뜨리며 본인의 공격도 챙겼습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되기에 부족함 없는 활약이었습니다.
경기 후 만난 김이슬은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한 것을 본인 활약의 비결로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아직은 적응기인 외국선수 엘레나 스미스와의 호흡에 만족을 표했습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No.5 농구선수 김이슬은 1994년 4월 24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5세 입니다. 키 172cm, 삼천포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포지션 포인트 가드 입니다. 현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소속의 농구선수이며 별명은 WKBL의 아이돌, 여신, 패스 마스터 입니다.
2013-14시즌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부상이 찾아왔고, 2014-15시즌은 주전가드로 오디세이 심스, 신지현이 출전하여 출장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2015-16시즌 샤데 휴스턴과 신지현의 부상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하나은행의 가드진에 전력누수가 발생해 출전시간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정규리그에서 34경기, 평균 23분 출장했습니다. 그러나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우리은행의 백코트진의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쉽게 시즌을 마쳤습니다.
2016-17시즌 발목 수술 후 시즌 중반 이후 복귀하였으나 부상 여파로 정규리그에서 중용되지는 못했습니다.
2017-18시즌 정규시즌 11경기 에서 평균 13.57분을 뛰면서 3.55 득점, 2.27 어시스트, 1.45 리바운드, 자유투 성공률 83%를 기록하며 자신의 복귀를 알렸습니다. 2018년 1월 6일 KDB생명 전에서 자신의 프로 최다인 8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게임 MVP에 선정(당시 22분 출장에 6 득점, 6 리바운드, 8 어시스트)되었으며 리그 4라운드 MIP(Most Improved Player, 기량발전상)에 선정 되었습니다.
2018-19시즌 후 FA자격을 얻었지만 1차에서 결렬되어 시장에 나왔으며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4월 25일에 3년 연봉 1억 8,100만원에 계약했습니다. 전년도 연봉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규모였습니다. KEB하나은행은 4월 27일 김이슬의 보상선수로 강계리를 지명했습니다.
좋은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1번 자리에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과감한 패스들이 많은데 동료들과 호흡이 맞을 경우 탄성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특히 수비 리바운드 이후 속공으로 전개되는 패스는 해설진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투 성공률은 평균 수준으로, 기복이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3점도 상대 수비가 버려둘 수는 없으며 돌파 능력도 있습니다. 본인도 그렇지만 일부 팬들도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이 있는데, 수비 미숙으로 불필요한 파울이 잦은 편이기 때문에 파울 트러블에 걸려 오래 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예의 과감한 패스들이 턴오버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어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해서는 클러치 상황에서 다소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9년 12월 30일 MBC연기대상에 배우 한지민이 후보에 올라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우 정해인과의 로맨스 연기로 화제성 순위를 견인한 ‘봄밤’의 한지민은 대상후보 정재영을 위협하는 대상 대항마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봄밤’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연출한 안판석 PD와 배우 정해인이 다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었습니다. ‘검법남녀 2’보다는 시청률이 낮았고, 동시간대 경쟁작인 ‘단, 하나의 사랑’에 밀렸지만 중반부터 순위를 뒤집어 1위에 오르는 역전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한지민은 후배 정해인과의 연차를 극복하고 멜로 호흡을 맞추며 ‘찰떡’ 케미스트리를 보여줬고, 주인공 이정인의 감정선을 섬세히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지민은 ‘봄밤’이 방영된 직후 화제성 순위 2위에 진입, 그 이후 꾸준히 TOP5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배우 한지민은 12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진행된 'JTS 거리 모금 캠페인'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작가 노희경을 비롯해, 배우 한효주, 한지민, 윤소이, 임세미, 박환희, 한현민 등이 연예인 모금 천사들이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거리 모금의 주제는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이었으며,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분유와 이유식,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최근 한지민은 신민아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습니다. 배우 한지민은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민아가 영화 ‘조제’ 촬영장에 보내준 커피차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신민아는 해당 커피차에 ‘지민언니와 주혁이 그리고 ‘조제’ 모든 스탭 여러분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는 문구를 적어 보냈습니다.
이에 한지민은 ‘고마워’라고 신민아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신민아는 한지민, 남주혁과 함께 노희경의 신작 ‘HERE'(가제)에 캐스팅 됐습니다. 한지민은 현재 김종관 감독의 신작 ‘조제’ 촬영에 한창입니다.
배우 한지민은 1982년 11월 5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7세 입니다. 키 158cm, 혈액형은 B형이며 서울은로초등학교,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서문여자고등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 학사 출신입니다. 2003년 SBS 드라마 '올인' 으로 데뷔하였으며 현재 소속사는 BH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선한 마스크가 특징인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어릴 적 맞벌이를 했던 부모로 인해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라다시피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흑석동에서 3대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외모로 CF도 많이 찍었고, 꾸준한 봉사활동과 작품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한지민의 어릴 적 꿈은 의사였습니다. 이유는 조부모가 한지민은 의사, 언니는 성악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여서 조부모를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어 중학교 때까지는 장래희망이 막연히 의사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무엇보다 당시 편찮던 할머니를 치료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고 하네요. 한지민의 할머니는 심장병 수술을 해서 몸이 불편하고, 할아버지는 암 투병으로 고생하다 사망하였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 유치원 교사를 꿈꾸기도 했고, 노인복지에 관심이 많아서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예쁜 얼굴로 유명했습니다. 얼굴도 예쁜 데다 공부도 잘하고, 리더십도 있어서 초등학교 때부터 반장, 부반장 등 임원직도 쭈욱 하면서 선생님들한테도 많은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별명은 토끼였는데, 이유는 당시 앞니가 토끼처럼 돌출되서였는데, 초등학교 때 교정을 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도 좋아해서 체육 시간에도 여자라고 빼지 않고 남자아이들과 같이 어울려 축구를 즐겨 했다고 합니다. 하루는 다른 반과 축구를 하다가 다른 반 남자아이와 넘어지면서 예상치 못한 입박치기를 하게 되어 그 입맞춤 사건 때문에 한동안 남자아이들한테 놀림을 받았다고 하는데, 같은 반 남자아이들은 한지민을 놀리면서도 다른 반 남자 녀석한테 한지민의 입술을 뺏겼다는 것에 분해서 한동안 멘붕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중학교 시절에도 초딩 때와 마찬가지로 착한 심성에 모범생이었다고 합니다. 공부도 항상 상위권, 글짓기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렸다고 합니다. 한지민이 나온 서문여자고등학교 후배들의 말에 의하면 한지민을 가르쳤던 선생들마다 그렇게 칭찬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공부도 잘하고, 예쁜 얼굴만큼 마음씨도 예쁘다며 극찬했다고 합니다.
모 네티즌이 중고등학교를 같이 다녔는데 "(한지민은) 학창시절에도 그냥 바른 모범생의 전형이었다. 오히려 얼굴 때문에 시기하던 ‘노는’ 여자애들이 루머 만들려고 노력했다", "반에 정신지체 앓던 애가 있었는데, 잘 씻지도 않고 혼자서 중얼중얼하는 아이여서 애들이 싫어하고 피했다. 그 아이에게 웃으면서 인사하는 사람은 한지민밖에 없었다. 15년 전인데 아직도 기억난다"는 글을 인터넷에 게재해 기사화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대학입시 때는 광고경력 같은 걸로 웬만한 연영과에 합격할 수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관심이 있었던 아동학, 그리고 노인복지 분야를 모두 공부할 수 있는 서울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지금은 종영한 KBS '상상플러스'에 게스트로 나와 말하길 대학생 때 연애를 처음 해봤다고 합니다.
대학을 가기 전엔 연애를 하면 안 된다는 일종의 고정관념이 있어서 좋아하는 애가 있어도 일부러 친구로만 지내자고 선을 긋고 다녔다고 합니다. 또 여기서 밝힌 바에 의하면 멕시코 월드컵 축구대표팀과 울산 현대 호랑이 감독을 맡았던 김정남 감독의 5촌 조카라고 합니다. 그래서 축구도 좋아한다고 하네요.
본인이 밝히기로 어렸을 때는 상당히 고지식하고, 보수적이었다고 합니다. 부모나 조부모가 엄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그냥 본인이 스스로 정해놓고 지키는 약속이 있었다고 합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그냥 그래야 되는 줄 알고 했다고 하네요.
그녀의 데뷔는 우연한 기회에 이루어졌는데 첫 소속사 대표의 제부가 한지민의 중학교 3학년 시절 체육 교사로 그녀를 추천했습니다. 미모가 단연 군계일학이었던 듯 합니다. 중학교 때 CF로 연예계에 데뷔를하지만 적극적인 활동은 안 하고, 잡지모델, 광고모델 등만 활동을 하는데 그 이유는 본인의 확고한 의지 때문이었습니다.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의 추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연예활동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학교생활에 비교적 덜 지장을 주는 잡지모델과 광고모델 위주로만 활동합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오전에 촬영이 있을 때는 학교에서 허락을 받고, 촬영 후에는 다시 학교에 돌아와서 수업을 받고 보충수업도 빼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지민이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게 된 건 대학입학 이후입니다.
데뷔 전인 2002년 12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광고에 나온 적도 있습니다. 이서진은 tvN '꽃보다 할배' 에 출연해 자신이 아는 여배우 중 한지민이 가장 착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박은혜는 KBS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에 출연해 이영애, 견미리, 한채영 등을 제치고 한지민을 실물이 가장 예쁜 배우로 꼽았습니다.
이 외에도 연예인이 되기 전 부터 한지민의 선한 품성에 대한 칭찬이 많습니다. 그 중 한 가지만 뽑자면 한지민의 동창이 증언한 내용인데 학창시절 때 자폐증이 있어 다들 피하던 학우가 있었지만 한지민만 유일하게 거리낌 없이 선하게 대했다고 합니다.
소지섭과 열애설이 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2010년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의 변심으로 헤어져 상처받은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2014년에도 사귀던 사람이 있었으나 결국 헤어졌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좋아지고 나면 상대방이 맘이 변해버려 늘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2019년 12월 17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후 부산 구덕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0-1로 졌습니다.
한국은 일본전에서 이겨야만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날 한국은 강호 일본을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연출하지는 못했지만, 일본 역시 장슬기, 홍혜지, 심서연, 김혜리가 버틴 한국의 포백을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한국에 치명타가 됐습니다. 후반 41분 일본 선수의 슈팅이 심서연의 무릎과 팔에 차례로 맞았습니다.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모미키 유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심서연은 "어제 이긴다고 했는데 내가 실수를 해서 졌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심서연은 이번 대회에서의 아쉬움을 내년 2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풀겠다는 각오입니다. 심서연은 "해외파 선수들이 오면 시너지 효과가 더 날 것"이라면서 "그때는 더 잘하겠다. 꼭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천현대제철 No. 14 축구선수 심서연은 1989년 4월 15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0세 입니다. 장호원고등학교, 여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키 170cm, 포지션은 센터백,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입니다.
기본적으론 중앙 수비수지만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2008년 11월 1일 미국과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이민아와 더불어 미모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민아가 대체적으로 귀요미상이라면 심서연은 말 그대로 예쁜 얼굴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 모습이 원더걸스의 전 멤버 선예와 닮은 걸로 유명했습니다. 도희와도 꽤나 닮았다는 평가 입니다.
여러 가지로 외모로 떠서 얼굴로 뜬 선수로 생각하기 쉬우나 축구 실력도 매우 좋은 편 입니다. 오랜 대표팀 경력으로 주장까지 맡고 있으나 2015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습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조소현이 동점 골을 넣은 뒤, 심서연을 위한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다행히 재활에 성공하여 팀 훈련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SNS를 통하여 밝혔습니다. 여자 축구 선수 중 가장 미인이라 당연히 얼짱이란 별명도 있는데 본인은 이 타이틀을 후배한테 물려줄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2017년을 끝으로 이천 대교가 해체됨으로서 무적 상태였으나,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8 알가르베컵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1년 만에 A매치 복귀전을 치르나 싶었지만, 무릎 부상이 도지는 바람에 1경기도 뛰지 못했습니다.
알가르베컵 종료 직후 발표된 2018 AFC 여자 아시안컵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WK리그에서도 28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확실히 2015년 십자인대 부상 이후 유리몸이 된 듯 합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선발되어 3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론 많이 뛰어다니며 상대를 압박하는 파이터형 수비수에 가깝습니다. 특히 조소현과 더불어 활동량은 최고 수준 입니다. 하지만 오랜 경험으로 수비 리드 능력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곽태휘와 유사한 편 입니다. 전진패스 능력은 평범하지만 볼 간수 능력이 좋고 공수에 걸쳐 활약할 수 있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나 풀백으로 나설 수도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제법 큰 키임에도 공중볼 다툼이 다소 약하다는 것과 부상이 잦다는 것 입니다. 특히 부상에 자주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여자축구선수 이민아가 2년간의 일본 생활을 마무리하고 WK리그에 복귀한다는 소식입니다. 복귀팀은 그가 6년간 몸담았던 친정팀 인천현대제철입니다.
지난해 12월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이민아는 월드컵을 비롯한 계속 되는 A매치 강행군 속에 충분히 쉬지 못하면서 부상을 더 키웠습니다.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이라는 의지에 이민아 본인이 더 무리를 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민아는 월드컵이 끝나고 찾은 병원에서 ‘전치 6개월’ 햄스트링 부상 판정을 받으며 긴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이민아는 소속팀 고베 아이낙과 결별하면서 2년간의 일본 생활을 마무리했고, 이후 친정팀 인천현대제철과 계약을 맺으며 2년 만에 WK리그에 복귀했습니다. 부상 여파로 이민아는 지난 시즌 일본에서 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팀과 결별하는 것이 이민아에겐 못내 아쉬웠고, 팀 동료들과 관계자, 그리고 팬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이민아는 “올해 많은 경기에 못 나오지도 못했고, 팀 성적도 지난해보다 좋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민아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 중 심서연과의 호흡을 기대하기도 했다. 이민아는 "서연 언니와 예전에 '언젠가 같은 팀에서 뛰어보고 싶다' 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제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면서 "언니는 수비, 나는 공격에서 서로 잘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축구선수 이민아는 1991년 11월 8일 대구광역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8세 입니다. 대구상인초등학교, 대구상원중학교,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영진전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키 158cm, 혈액형은 AB형 입니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입니다.
흔히 심서연과 더불어 얼짱 축구선수로 잘 알려져 있는데, 심서연이 말 그대로 예쁜 외모라면 이민아는 귀여운 외모로 많은 남자 팬들을 확보 중 입니다. 인천현대제철의 통합 5연패를 이끈 뒤 2017시즌이 끝나고 일본 나데시코리그의 고베 아이낙으로 이적했습니다.
2012년 2월 15일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북한과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2012년 2월 15일 북한과의 경기에서 후반 72분에 교체되어 A매치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이후 2012년 2월 19일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첫 선발 출전을 했습니다. 후반 71분에 황보람과 교체되었습니다.
2013년 10월 이후, 국가대표에 발탁되지 못하다가 2015년 8월 1일 EAFF 여자 동아시안컵에서 유영아 대신 발탁, 중국과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첫 풀타임 경기를 가졌습니다. 개인기와 체력이 돋보였으며 인상적인 장면도 여러 번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1월 21일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14분 드디어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켰습니다. 2016년 2월 29일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북한과의 경기에서 전반 31분 공간 침투 이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정설빈의 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오사카에서 진행한 2016년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 예선전에서 팀의 부진에도 엄청난 활동량과 경기 중의 화려한 개인기 및 패스로 대표팀의 게임 중 거의 유일하게 볼만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에도 대표로 선발되어 개막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되면서 여자 월드컵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조별예선 2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장했습니다.
2009년 KFA 시상식 고등부 여자 최우수선수상, 2015년 8월 제1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 2017년 12월 19일 KFA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파이널 써드 지역에서 영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은 아니지만 활동량이 많아 2선에만 머무르지 않고 폭넓은 움직임을 가져가는 편입니다. 기회가 생기면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과감하게 침투해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리기 때문에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득점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자주 올렸습니다.
지소연과 포지션이 겹치는 탓에 한동안 지소연의 그늘에 가려 있었습니다. 지소연과 비교되고 있다는 것부터가 영광이자 불행 피지컬과 공중볼 다툼, 슈팅의 파워나 정확도에 있어서는 지소연에 비해 다소많이 아쉬운 편이라는 평가입니다.이민아의 단점은 왜소한 피지컬입니다.
외꺼풀이라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자선축구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뒤 이승우 선수와 흥겨운 댄스로 즉석호흡을 맞춰 이후에 따로 인터뷰에서 영상편지전송을 요구받기도 하였습니다.
리오넬 메시를 선수로서 좋아한다고 합니다. 팬카페 ‘민아월드’의 회원수는 3000명을 넘습니다. 팬미팅을 하거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활동도 활발한 편 입니다.
2019년 12월 27일 오후 7시57분경 울산 울주군 상북면 신불산(해발 1159m)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신불산 등산로 입구 인근 홍류폭포 옆 계곡에서 시작돼 산 정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소방본부 측은 "헬기 진화에 안돼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진화차 2대와 소방차량 14대, 울주군 공무원 130여명도 투입돼 불이 산 정상 쪽으로 확대하는 것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다소 부는 데다가 야간이라 헬기가 동원되지 못해 진화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작업이 길어질 것에 대비해 해가 밝는 대로 헬기를 동원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불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뒤쪽 산으로 번지면서 복합웰컴센터 영화관에 있던 관람객 90여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일단 큰불은 잡아가고 있으나 산불 특성상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입니다.
신불산(神佛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면과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입니다. 태백산맥의 남쪽 끝에 있는 내방산맥 줄기에 있습니다. 영남 알프스에서 가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정상에 암봉이 솟은 가지산과는 달리 토산이며, 1983년 11월 3일 간월산과 함께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동쪽은 절벽이고 서쪽은 완만한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악산의 공룡능선보다 작은 규모의 암릉길인 신불산 공룡릉이 등산 코스로 즐겨 이용됩니다.
대한민국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이며 신불산에서 취서산에 이르는 광활한 능선 위에 가득히 펼쳐진 억새 밭은 좀처럼 다른 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12월 27일 헌법재판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발표 위헌확인 심판 청구 사건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각하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해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심리를 종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2015년 한국과 일본 정부의 위안부 합의는 헌법소원 심판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이 사건 쟁점은 대한민국 외교부장관과 일본 외무대신이 지난 2015년 12월28일 공동발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합의 내용이 피해자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입니다. 헌재는 "일반적인 조약이 서면의 형식으로 체결되는 것과 달리 한·일 위안부 합의는 구두 형식"이라며 "한국은 '기자회견', 일본은 '기자발표'라는 용어를 사용해 일반적 조약의 표제와는 다른 명칭을 붙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구두 발표의 표현과 홈페이지에 올라온 발표문의 표현조차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존재했다"며 "국무회의 심의나 국회 동의 등 헌법상의 조약체결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헌재는 또 한·일 위안부 합의의 내용상 양국의 구체적인 권리·의무가 생겼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15년 한국과 일본 정부의 위안부 합의의 위헌 여부를 둘러싸고 한국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을 내리자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긴급 타전했습니다. 27일 지지통신은 2015년 한일 정부 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한국 헌법재판소가 소송을 각하했다고 전했다. 이어 "합의에 관한 판단을 회피한 형태다"고 분석했습니다.
교도통신도 2015년 한국 헌법재판소가 일본군 위안부들의 한일 합의 위헌 여부에 대한 소송을 각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가 합의의 이행을 한국에 요구하고 있어 이번 각하 결정이 한일 관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역시 한국 헌재가 한일 위안부 합의 소송을 각하했다면서 "위안부 피해자의 권리가 처분되거나 한국 정부의 외교적 보호권한이 소멸됐다고 보기는 어려워, 청구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도 한국 헌재가 일본군 위안부들이 제기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가 위헌인지 확인을 요구하는 소송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신문은 "위헌인지 합헌인지 판단을 하지 않았다"고 해석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한국 언론을 인용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헌재가 27일 "위헌 심사의 대상이 아니다"며 청구를 각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의 권리구제를 목적으로 하는지 여부가 드러나지 않아 법적 의미를 확정하기 어렵고, 피해 회복을 위한 법적 조치에 해당된다고도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헌재는 "한·일 위안부 합의의 절차와 형식에 있어서나 실질에 있어서 구체적 권리·의무의 창설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이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권리가 처분됐다거나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적 보호 권한이 소멸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일 위안부 합의는 헌법소원심판 청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숨진 청구인들을 제외한 나머지 청구인들의 심판 청구를 각하한다"고 결정했다. 청구인 중 숨진 피해자들에 대한 심판 절차도 종료됐습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5년 12월 이뤄졌습니다. 당시 양국 외교부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타결됐다며 합의 소식을 알렸습니다.
합의문에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를 위한 재단 설립 기금 약 10억엔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합의에 '발표를 통해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는 문구 등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어났습니다. 이어 지난 2016년 3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생존 및 사망 피해자 등을 대리해서 헌법소원을 청구했습니다.
민변은 당시 "합의와 공표로 인해 일본 정부가 앞으로 청구인들로부터 개인적인 손해배상 소송을 당해도 배상 청구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할 근거를 제공했다"며 "청구인들의 기본권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실상의 공권력 행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정부는 합의 과정에서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오랜 세월 힘겨운 시간을 보낸 청구인들을 배제했고, 합의 이후에도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며 "헌법 제10조와 제21조, 37조 제1항으로부터 도출되는 절차적 참여권과 알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나름대로 정부 차원에서 최선의 방법을 통해 피해자 의견 청취에 노력을 해왔다"고 맞섰다. 외교부는 지난해 6월 청구를 각하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월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 12월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 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 5,648명으로, 1년 전보다 826명(3.1%) 줄었습니다. 10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소치입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4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최저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저출산과 혼인율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인구절벽'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사망률은 상승하고 출생률은 낮아지며 인구 감소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국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128명에 머물렀고 인구 자연 증가율은 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월 인구 자연 증가율 0.9%를 기록한 이후 19개월 동안 0%대를 유지하다 올 10월 들어 자연 증가된 인구수가 미비한 수준까지 내려온 것입니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9명으로, 10월 기준으로 2000년 집계 이래 최소치였습니다. 10월 기준 조출생률이 5명대로 떨어진 것 역시 처음입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25만7,965명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7.5% 감소했습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사상 처음으로 30만명을 밑돌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10월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510명(2.0%) 늘어난 2만5,520명이었습니다. 이는 월별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3년 이후 최대이며 인구 1,000명당 연간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5.9명이었습니다.
반면 세종 지역은 혼인률이 늘어나며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종 지역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322명으로 전년 동월 309명에 견줘 11명(3.5%) 늘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121명으로 전년 동월 124명 대비 3명(2.4%)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세종은 인구 207명이 자연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올 10월까지 누적된 세종 지역의 혼인 건수는 164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1.1% 올랐습니다.
인구 수가 줄어드는 원인으로 혼인율 감소가 꼽힙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된 전국 혼인 건수는 19만 3772건으로, 전년 동기간 20만 8003건 대비 1만 4231건(6.8%)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대전지역 혼인 건수 역시 5390건으로, 지난해 6050건에 견줘 660건(10.9%)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 인구동향과 관계자는 "이런 인구 감소 추세가 유지된다면 내년부터 인구가 자연 감소로 전환 될 가능성이 있다"며 "세종의 경우 인구 구조가 젊은 편에 속해 사망률이 높지 않고 혼인률이 늘어나며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대전지역도 매년 출생아 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사망자 수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대전 지역 인구 자연증가분은 37명으로 지난해 10월 89명, 2017년 10월 216명과 비교하면 매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