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가 최근 발레 소재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에 출연했을 당시 연습 파트너 윤전일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2019년 10월 31일 김보미의 소속사 이엘라이즈 관계자는 "두 분이 교제하는 게 맞다. 무용계 동료로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교제 시점은 사생활이라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김보미는 1987년 5월 15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32세이며, 경기도 수원시 출생입니다. 부모님 슬하에 2녀 중 장녀로 태어나,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했습니다.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으로 데뷔하여, 현재 소속사는 이엘라이즈 입니다.
11살 때부터 발레를 배우기 시작한 그녀는 발레리나를 꿈꾸며 세종대학교 무용학과에 진학했습니다. 대학 재학중이던 2008년 케이블 채널 ETN의 '스타 복제 프로젝트 2%' 에 출연하여 우승하면서, 부상으로 엔터테인먼트 회사와의 전속 계약권을 받았다고 합니다.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그녀는 기생 정향의 몸종 막년이 역으로 출연하였는데, 예쁜 눈웃음으로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영화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써니'에 출연하였습니다.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소녀 복희 역으로 출연한 영화 '써니'는 7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SBS 일일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 꽃님이의 단짝 친구 주홍단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실제로는 꽃님이 역할을 맡은 진세연보다 7살이 많지만, 김보미가 동안이고, 진세연이 노안인 탓에 친구역할이 어울렸다는 평가 입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연기하는 '천송이'의 코디 '민아'로 출연하였고,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는 유인나가 근무하는 호텔의 예식부 여직원 '허영미' 역을 맡았습니다. 2015년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 송소민 역으로 출연했고, 2016년 2월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에서 '소미'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보미라는 이름은 그녀의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으로 크고(甫) 예쁘게(美) 자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형제자매로는 세 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으며 겉보기에는 20대 초반으로 보이지만 한국 나이로 33세라고 하며 상당히 동안입니다.
2019년 5월 KBS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김보미는 발레리나 ‘금니나’ 역을 맡았습니다. 단아하고 청아한 분위기를 풍기며 누구에게나 상냥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김보미만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김보미의 남자친구 발레리노 윤전일은 1987년 2월 6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2세이며,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국립 발레단 및 루마니아 국립오페라 발레단에서 활동했으며, Mnet ‘댄싱9’ 시즌2와 시즌3로 잘 알려진 발레리노입니다. 현재 윤전일 댄스 이모션 대표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수상경력은 2006년 제6회 바가노바 국제발레경연대회 최우수 2인무상, 2006년 제6회 바가노바 국제발레경연대회 두딘스카야상, 2007년 코리아 국제 콩쿠르 은메달, 2007년 상하이 국제콩쿠르 심사위원 특별상, 2008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은메달, 2008년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 은메달, 2008년 제38회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발레 남자부문 금상 등 화려합니다.
가족사항 중 삼촌은 '이끼'로 유명한 만화가 윤태호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발레단 남성 솔리스트 윤전일은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다고 합니다. 중1 때 텔레비전에서 HOT와 젝스키스를 보고 가수가 되고 싶었으며 1년 반 동안 고향인 전남 순천과 서울을 일주일에 3번씩 오갔다고 합니다. 당시 데뷔를 준비하던 가수 세븐, 거미 등과 한 공간에서 연습했다고 하네요.
낙담 속에 연습실을 나오고도 “무대에서 환호받는 게 좋아서” 친구들과 댄스팀을 꾸려 공연하던 어린 춤꾼은 결국 발레리노가 되었습니다. 2011년 국립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서 거친 남성미의 티볼트 역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0년 2월 입단하자마자 6월 롤랑 프티의 '아를르의 여인'에서 “몸에 손댈 때마다 덜덜 떨렸던” 선배 발레리나 김주원의 상대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최태지 단장은 “다양한 캐릭터를 잘 이해한다. 테크닉과 음악성, 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력이 탁월하다”고 그를 평가했다고 합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준비하면서 위에 혹이 생겨 7㎏이 빠지고도 공연을 무사히 끝낸 프로지만, “한번씩 큰맘 먹고 서울 청담동이나 압구정동 클럽에서 춤추는 걸 좋아하고” 삼촌인 '이끼'의 만화가 윤태호에게 “발레리노 이야기를 그려달라고 했는데 아직 대답이 없다”며 볼멘소리도 살짝 냈다고 합니다.
춤 때문에 학교를 자주 빠지던 ‘비평준화 지역’의 중학생시절 처음 고등학교에도 못 갈 뻔했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이 ‘인문계는 꿈도 꾸지 말라’고 했고, 실업고, 공고에서도 안 받아줬다고 하네요. 그러다 ‘춤 좋아하는 애들이 가는 곳’이란 말에 우연히 예고 시험을 봤다고 합니다.
무용과 학생을 뽑는다기에 힙합 춤을 준비해 간 전남예고 시험장에서 난생처음 다른 수험생들이 입은 발레 타이츠에 경악했다. 고2 때 모교를 찾은 국립발레단 선배의 몸동작에 반해 발레에 눈뜬 얼치기였지만,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진학한 뒤로 피나는 연습을 거듭하면서 진지한 발레리노로 변신했습니다. 세련되고 잘 배운 아이들 틈에서 시골에서 온 내가 뒤처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남들이 10시에 연습을 끝내면 12시까지 더 연습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