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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6일 차유람은 소노캄 고양에서 진행 된 LPBA 여자부 68강 제 1턴 경기에서 38점을 기록, 102점을 기록한 전애린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조에서 경기 한 LPBA 2차전 준우승자 서한솔은 26점, 최보비는 34점을 기록하며 탈락했습니다.

5차전과 마찬가지로 68강으로 첫 경기를 치르게 된 에서는각 조 1위 17명과 2위 중 에버리지, 하이런 순으로 15명을 선발해 다음라운드인 32강 진출 자를 가립니다. 에버리지가 낮은 2명은 32강에 진출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차유람은 같은 시간 경기를 치른 선수들 중 자신보다 낮은 에버리지를 기록 한 선수가 2명 이상이 있어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차유람은 경기 종료 후 PBA와의 인터뷰를 통해 “1회전 통과가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그 마음에 보답해 드린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치르게 될 32강 경기에 대해서 “세트제가 아닌 서바이벌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라 상대가 누구냐를 신경 쓰기보다는 연습했던 것, 준비했던 것을 모두 잘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차유람 뿐 아니라 5차전 우승자 이미래와 1차전 준우승자 김세연, 그리고 ‘포켓볼 여제’ 김가영 역시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후 12월 18일 낮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16강 경기서 차유람은 조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당구선수 차유람은 1987년 7월 23일 전라남도 완도군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3세입니다. 완도초등학교, 율전중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건강복지학부를 졸업했으며 키 163cm, 당구 주종목은 포켓 9볼, 3쿠션 입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별명은 유람선, 차꼬막, 차똘람, 차윾람 이 있습니다. 가족사항으로는 2015년에 결혼한 배우자 이지성과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가 있습니다. 2001년 프로에 데뷔하였으며 현재 소속사는 루브이앤엠 입니다.

전라남도 완도초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수원 율전중학교로 전학을 가 2학년 때 학교를 자퇴했으며,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 입학 자격을 획득하면서 2011년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건강복지학부에 입학했습니다. 원래는 초등학교 1학년 때인 1994년 아버지의 권유로 테니스를 쳤다가 6학년 때인 2000년 당구로 종목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언니인 차보람 역시 당구 선수 입니다.

 

2006년 9월 세계적인 당구 스타 자넷 리와 포켓볼 친선 경기를 가진 것을 계기로 얼짱 당구 스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2013년 12월 기준 포켓볼 여자 기준 WPA 세계랭킹 12위, APBU 아시아 랭킹 2위, 한국랭킹 3위로 기록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선수이지만 사실 실력보다 매우 뛰어난 미모로 더 유명합니다. 아시안 게임에서 얼짱으로 유명해졌습니다.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2009년 홍콩 동아시안 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대한민국 당구 국가대표로 출전했습니다. 2009년, 2013년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며, 2013년 CBSA 베이징 미윈 9볼에서 우승했습니다.

 

2019년 3쿠션 선수로 전향, LPBA에 출전했습니다. 결혼과 육아로 4년간의 공백기 이후 복귀라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종목 변경에 따른 한계를 느끼고 2차전 한 대회만 참가하고 3차전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원래 2020년 정도에 전향할 생각이었으나, 2019년 세계 최초로 3쿠션 종목 프로당구 PBA(LPGA)가 창설되어 관심도가 높아지고, 본인도 현재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해볼 생각이 있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출전을 앞당겼으나 LPBA 2차전 64강 첫 경기에서 조 4위로 탈락하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2014년 설연휴 기간에 디시인사이드 차유람 갤러리에 인증을 했습니다. 1월 29일부터 닷새 간 여덟 개의 글을 썼고, 홍진호와 꼬막 회식에 대한 멘트 때문에 사칭이라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월 3일, DC 본사를 방문해 심형래김유식 대표에게 진짜 인증을 받으면서 종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 일로 차유람의 순수한 매력에 반해 팬이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2009년에 스타 화보를 찍은 적이 있으며 다시 제안이 온다면 찍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2011년 남성잡지 'MAXIM 4월호' 화보를 찍었습니다. 

2014년 9월 18일 '로맨스가 더 필요해' 녹화에서 일반인 남성과 진지하게 연애 중이라고 밝혔으며 2015년 6월 20일에 '자기계발서' 방송작가 이지성과 결혼했습니다. 2015년 11월 10일 언론매체를 통해 지난 9일 딸을 순산했으며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당분간 방송활동 없이 육아에 전념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왼손잡이며 당구공에 사인할 때와 시구할 때도 왼손으로 했습니다. 당구 큐대와 필기구 둘 다 왼손으로 잡는 것으로 보아 글씨도 왼손으로 쓰는 듯 합니다. 에세이 집으로 '차유람의 라운드 소나타(2012)'를 출간했습니다.

당구선수 차유람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yuram_cha 입니다. 유튜브 채널 '차유람TV'를 개설하여 구독자 수 4만명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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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트로포민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제입니다.

최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는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46개 중 3개에서 미량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검출돼 회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입니다.

식약처는 싱가포르에서 회수하는 완제품과 동일한 제품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사전 안전관리 차원에서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에 대해 사용 원료의 제조원(수입원)에 대한 계통 조사를 진행 중이며 또한 메트포르민 중 NDMA에 대한 시험법을 연내 마련할 예정입니다.

시험법이 마련되면 메트포르민 원료와 완제의약품을 수거해 시험 검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식약처는 발생원인 파악 등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유럽 EMA, 미국 FDA, 일본 PMDA 등 각국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식약처와 대한당뇨병학회는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제로서 질병 치료를 위해 지속적인 복약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식약처의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당뇨병 환자 중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없이 자의적으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메트포르민 의약품을 라니티딘처럼 식약처가 수거 검사를 하지는 않을 계획"이라며 "지난달 발표한 의약품 원재료 불순물 안전관리대책에 따르면, 의약업체가 자율적으로 불순물 검사를 해야 한다. 메트포르민도 불순물 검사를 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메트포르민의 경우 해외에서 발암물질 검출로 회수 조치가 내려진 뒤 움직였던 라니티딘이나 니자티딘보다는 정부의 조치가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라니티딘 사태의 경우 식약처가 "국내 유통되는 수입완제품 의약품에 NDMA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이후 열흘 만에 입장을 번복해 269개 품목에 대한 제조 및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려 국정감사에서 집중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NDMA 관련된 내용은 제약사들이 통제할 수 있는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며 “기껏해야 공인된 기관에 시험 의뢰를 해서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더구나 식약처 행정 지침마저 내려오지 않아 갈팡질팡하는 중이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관계자 역시 “다행히 티딘류나 사르탄류 약품을 다루지 않아서 그동안 피해를 크게 보지는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메트포르민은 다르다. 안전성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인정을 받아 온 성분인 데다 DPP-4 억제제와의 병용 처방 규모도 큰 만큼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대응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의 원외 처방시장 규모는 4,2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연 3000억원 규모의 라니티딘 제제, 연 260억원의 니자티딘에 비하면 시장 규모가 상당한 수준이다. 메트포르민에서도 NDMA가 검출될 경우 상위 제약사는 물론 중소제약사들까지 막대한 피해를 겪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전문의는 “메트포르민은 2형 당뇨 환자들이 기본적으로 먹는 약이다”며 “인슐린에 대한 내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혈당을 떨어지는 수치적 효과가 아니라 몸의 깨진 ‘밸런스’를 잡아주기 때문에 당뇨 자체를 호전시키는 표준 요법이다. 그러나 라니티딘과 달리 대체제가 없다는 게 문제다”고 말했습니다.

당뇨병을 10년 넘게 앓아온 한 환자는 “메트포르민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90% 이상이 복용하는 약이다”며 “당뇨병은 만성질환이라 감기약처럼 증상이 호전되면 끊을 수 없다.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인데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면 식약처에서 빠르게 대처를 해야 하지 않겠나”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10년째 메트포르민을 꾸준히 복용 중이다. 약은 의사가 처방해주기 때문에 환자가 특정 제약사를 지정해서 마음대로 먹을 수도 없다”며 “식약처가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심각성을 갖고 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의 환자는 “식약처 발표를 보면 내년 5월까지 관련 조사를 한다는데 그렇다면 조사를 하는 동안에 위험할 수도 있는 약을 먹으라는 소리인가”라며 “찜찜하다. 어떤 약에 발암물질 성분이 들어갔는지 하루라도 빨리 알아내야 하는데 조사 기간이 너무 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뇨 환자의 통계 수치가 300만으로 알고 있다”며 “발사르탄 사태 때는 한두 달 만에 전수 검사를 하는 등 빠르게 대처했는데 당뇨 치료제는 왜 그렇게 하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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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6일 정부가 지난해 9·13대책 이후 1년3개월 만이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 선정 이후 한달 만에 또다시 초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번 대책 발표는 상당히 극비리에 진행됐습니다. 청와대와 정부가 "집값 불안시 언제든지 추가대책을 내놓겠다"고 공언해왔지만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대해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여왔던 정부 태도를 고려하면 전격적인 깜짝 발표입니다.

 

우선 공시가격 9억원 이상의 주택에 부과되는 종부세가 1주택자에 대해서도 강화됩니다. 1주택자와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부세 세율은 기존대비 0.1~0.3%포인트 인상되고 3주택 이상 다주택자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율은 0.2~0.8%포인트 올라갑니다.

과세표준 6억~12억원 주택의 경우 1주택자는 현재 세율이 1.0%인데 앞으로 1.2%로 0.2%포인트 올리고, 다주택자나 조정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해선 세율이 1.3%에서 1.6%로 0.3%포인트 상승합니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종부세 세부담 상한도 200%에서 300%로 올라갑니다.

 

정부는 내년도 부동산 공시는 시세가 오른 만큼 전부 공시가격에 반영하고 고가 주택 등을 중심으로 현실화율을 제고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공동주택 현실화율을 시세 9억~15억원은 70%, 15~30억원은 75%, 30억원 이상은 80% 수준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을 팔 경우 양도세 부담을 완화해 주기로 했습니다. 내년 6월 말까지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파는 경우 양도세 중과를 배제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해줍니다.

 

실수요자가 아닌 경우 양도세는 더욱 강화됩니다. 9억원 초과 주택을 거래한 1세대 1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이 추가됩니다. 조정대상지역 일시적 2주택자가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 전입하고 1년 내에 기존 주택을 팔아야 하는 등 중복보유 허용 기간이 단축됩니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선 주담대 관리도 강화됩니다. 해당 지역에서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이 원천 금지됩니다. 시가 9억원이 넘는 주택은 9억원 초과분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에서 20%로 낮아진다.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금융사별이 아닌 차주 단위로 적용됩니다.

 

전세대출을 이용한 '갭투자'를 막기 위해 전세대출을 받은 뒤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매입하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할 경우 전세대출을 회수한다는 방침입니다.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은 대폭 확대했다. 동수로만 보면 기존 27개 동에서 322개동으로 늘어납니다.

서울에서는 25개구 가운데 집값 상승률이 높은 강남4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포함한 13개구 전체 동(272개)과 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노원·동대문 등 5개구 37개 동, 경기도에선 과천, 하남, 광명 등 3개 시 13개 동으로 확대됩니다. 청약제도는 평형 관계 없이 분양가상한제 대상 주택이나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에 당첨되면 10년간, 조정대상지역에서 당첨되면 7년간 재당첨이 제한됩니다.

 

투기과열지구나 66㎡ 이상 대규모 신도시에서는 청약 1순위 요건이 되는 거주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납니다. 주택을 구입할 때 조정대상지역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매입하거나 비규제지역에서 6억원 이상 집을 살 때도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야 합니다. 자금조달계획서 항목이 좀더 촘촘해지고, 투기과열지구에서 9억원 넘는 주택을 살 때는 신고서와 함께 증빙자료도 제출해야 합니다.

등록 임대주택에 대한 혜택은 계속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취득세·재산세 혜택을 받는 주택이 수도권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으로 제한됩니다. 수도권 30만가구 주택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서울시와 함께 관리처분인가 이후 단계에 있는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인접 동과의 간격 규제를 완화하고 광역교통개선부담금도 줄여줍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대책 발표 이후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2차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이후 본격적으로 부동산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문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선 자신 있다", "현재의 방법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면 더욱 강력한 여러 방안을 강구해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밝힌 가운데서도 서울 아파트값이 계속해서 오르자 서둘러 대책 발표를 결정한 것 입니다.

 


특히 집값 상승세가 서울을 넘어 분양가 상한제 미지정지역인 과천, 목동, 동작, 광명 등지는 물론 조정대상지역 해제지역인 부산, 고양 등지로 상승세가 확산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최근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한 실거래가 조사에서 갭투자 거래가 증가하고 증여·법인 설립 등을 활용한 투기성 매수가 증가한 것도 대책마련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입니다.

추가 대책과 관련한 청와대의 지시는 엄중하고 단호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에야말로 확실하게 집값을 잡을 대책을 내놓으라는 지시였습니다. 대책의 준비과정은 극소수 핵심 관계자들만 공유할 정도로 극비리에 이뤄졌다. 사전에 대책의 내용이 새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련 내용 유출시 형사처벌하겠다는 엄명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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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5일 외교부는 필리핀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인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USGS는 지진의 규모를 처음에는 6.9로 발표했다가 6.8로 낮췄습니다.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필리핀화산지진학연구소(Phivolcs)에 따르면 본진 이후에도 최대 규모 5.8에 달하는 강한 여진이 80여 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진 당시 벽이 무너져 6세 여아 1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다바오주 마타나오 지역 관리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 필리핀 구조당국은 진앙과 가까운 파다다에서 3층짜리 시장 건물이 붕괴하면서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건물에는 식료품 잡화점이 자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붕괴한 건물에서 6명이 구조됐지만, 몇 명인지 알려지지 않은 시민들이 무너진 건물 안에 갇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dpa 통신은 전했습니다. 막사이사이 지역에서도 지진으로 인해 최소 14명이 부상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현지 관리를 인용, 부상자가 62명까지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파다다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진 사진에 건물이 무너져 차량을 덮친 모습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바오에서는 강력한 진동을 느낀 주민들이 공포에 질린 채 쇼핑몰과 주택 등 건물 밖으로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AP, 로이터 등은 보도했습니다.

마타나오 지역 책임자는 dpa 통신에 "오늘 지진은 지난달 지진보다 더 강력했다"면서 "거대한 롤러가 땅 아래로 지나가는 것 같았다. 사람들은 도망갈 수도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현지 라디오는 강한 여진으로 인해 필리핀 최남단 항구도시인 제너럴산토스시티의 전기가 끊겨, 병원 한 곳의 환자들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위터에는 진동으로 인해 전깃줄이 흔들리고 다수의 불꽃이 튀는 장면들과 호텔 수영장의 물이 흘러넘치는 광경 등 지진 당시의 충격을 가늠케 하는 사진들도 속속 올라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진앙지인 민다나오섬 남부 사우스코타바토(South Cotabato)주는 철수권고 지역(여행경보 3단계)으로 체류 교민이 극소수이고, 여행객은 방문하지 않는 지역입니다. 주필리핀대사관은 지진 발생 사실을 확인한 후 필리핀 관계 당국 및 다바오 한인회를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파악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한국인의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와 주필리핀대사관은 한국인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피해가 확인될 경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진 발생 당시 다바오시의 자택에 있었지만, 피해는 없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다바오와 코타바토 당국은 학교 건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16일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민다나오 지역에서는 지난 10월과 11월에도 4차례의 강력한 지진이 덮치며 2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환태평양 지진대, 이른바 '불의 고리' 에 위치한 필리핀에서는 2013년 10월 중부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나 220명이 숨졌고, 1990년 7월 루손섬 북부에서 7.8의 강진이 발생해 약 2,400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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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편셰프 이정현이 첫 등장합니다. 지난 4월 결혼 후 첫 고정예능으로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선택한 이정현이 어떤 일상을 공개하고 어떤 메뉴들을 개발할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진은 이정현의 요리 실력이 깜짝 놀랄만한 수준이라고 알려 기대를 모았습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설마 했던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고 합니다. 1대 출시메뉴를 탄생시키며 마장면의 아버지에 등극한 이경규가 “졌다”고 두 손을 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이정현은 밤 스케줄을 떠나기 전 퇴근할 남편을 위해 직접 만든 음식들로 밥상을 차렸다고 합니다. 종류별로 마련된 다양한 칼과 조리도구로 뚝딱 뚝딱 요리를 시작한 이정현은 본인의 요리 팁인 만능육수를 끓이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보리굴비, 육전, 된장찌개, 명란구이 등을 완성했습니다. 급기야 동시에 가스레인지 4구에 접속하는 요리신공까지 발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이정현은 자신만의 ‘만능간장’ 레시피도 공개한다고 합니다. 이정현은 만능간장에 필요한 불맛을 위해 토치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이정현은 이렇게 완성된 만능간장을 직접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튜디오에 가져와, 메뉴 평가단과 편셰프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이정현의 만능간장을 직접 맛본 출연진들은 모두 입을 쩍 벌리고 놀라워했다고 합니다. 

 

 

배우 이자 가수 이정현은 1980년 2월 7일 전라북도 김제군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9세 입니다. 키 158cm, 혈액형은 O형이며 개봉초등학교, 개봉중학교, 성지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6년 영화 '꽃잎' 으로 데뷔했습니다. 연기를 처음 해보는 10대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는 신들린 연기를 펼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고, 대종상,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단번에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같은 해 MBC 드라마 '가슴을 열어라'와 '일곱 개의 숟가락' 에 출연했습니다. '일곱 개의 숟가락' 은 이정현의 드라마 첫 주연작으로, 이정현과 함께 홍경인, 김소연 등 당시 신인급 배우들을 주력으로 내세웠음에도 동시간대 타 방송사 드라마들을 압도하는 호성적을 냈습니다.

 

 

1997년 9월 개봉한 선우완 감독의 영화 '마리아와 여인숙' 에도 출연하였습니다. 당시 '은행나무 침대' 로 여성들의 우상으로 자리매김했던 신현준이 부모의 불륜으로 폐쇄적인 인간이 되어버린 역할을 연기하여 화제를 모았고, 김상중은 지능지수가 7살인 형 역할로 나왔으며, 심혜진은 이들 형제를 유혹하여 여인숙을 차지하려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1999년 1집 를 발표하며 가수로 변신, 이 음반의 타이틀곡 '와'가 빅 히트하며 이 해 거의 모든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습니다. 신인상 덕후 이후에도 '바꿔', '너', '줄래', '미쳐', '반', '아리아리' 등 여러 곡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2000년대 초반 국내 인기 정상급 가수로 군림했습니다.

 

 

2000년대 중후반에는 주로 중국에서 한류 스타로서 활발히 활동했고, 2010년대 들어 국내에서 연기에 주력하면서 2015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1년에는 SBS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에 김세나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당시 최고 시청률 30%대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고, 이후 일본에서도 히트하며 이정현이 일본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기도 합니다.

 

 

2003년에는 중국 베이징TV 드라마 '미려심령' 에 주인공 쳉후이(程慧) 역으로, 2006년에는 일본 TBS 한일 합작 드라마 '윤무곡~론도' 에서 최윤희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두 작품 모두 멜로물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이정현의 청순가련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2008년 KBS 대하드라마 '대왕 세종' 에 세종대왕의 후궁 신빈 김씨 역으로 7년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했지만 성대결절로 중도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2010년에는 중국 CCTV 대하드라마 '공자'에 위나라 왕후 난쯔(南子)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2011년 중화TV 채널을 통해 국내에서도 방영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에 정씨 여인 역으로 출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다만 연기력과는 별개로, 이정현이 맡았던 정씨 여인 캐릭터 자체는 평이 갈렸습니다. 가장 인상적이고 눈물나는 장면을 연출했다는 호평도 있었던 반면, 엄연히 전쟁영화에서 극의 긴장감을 끊고 작위적인 감동을 주려는 불필요한 캐릭터였다는 비판도 많았습니다. 

 

 

2015년 8월 개봉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에 주인공 정수남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영화가 개봉된 이후 줄곧 "이정현의, 이정현에 의한, 이정현을 위한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고, 노 개런티로 출연한 이 작품으로 2015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가 개봉된 직후 작성된 "올해 여우주연상 이정현 확정"이라는 네이버 영화 평점란 베댓이 다시금 화제가 되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이정현을 다시금 '배우'로 각인시킨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2016년 11월 개봉한 영화 '스플릿' 에서는 생계형 도박 브로커 주희진 역을 맡았습니다. 이정현의 영화 중에서는 처음으로 명랑하고 쾌활한 모습의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평범하고 전형적인 '꽃받침 여주'에 가까운 캐릭터라 팬들로부터 "이정현답지 않은 선택"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나왔습니다. 

 

 

2017년 7월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 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겪는 조선 여인 오말년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촬영 당시 역할을 위해 체중을 36.5kg까지 감량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9년 10월 여주인공 박선영 역으로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두번할까요' 가 개봉했으며,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과 '반도' 에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광기, 폭발력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정현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꽃잎'과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도 이런 면이 제대로 발현된 작품입니다. 그러면서도 정반대의 어린아이나 소녀같은 순수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광기 연기라고 해서 단순히 소리를 빽빽 지르고 감정을 폭발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완급을 조절하며 입체적인 면모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하는데, 이정현의 장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2014년 12월, 2015년 1월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 변함 없는 초 절정 동안을 보여주며 무도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게다가 당시 등장한 멤버들이 동갑인 하하를 제외하고 전부 오빠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빠라고 부르는데 이 말투가 오빵이라 그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습니다. 심장이 쿵 하지만 귀여운 모습만 이슈되지는 않았고 아이디어북을 내놓으면서 무대 설정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하는 등 가수로서도 성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4월 세 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식을 올린 이정현은 “결혼하자마자 영화 두 편 촬영을 마쳤다”고 털어놨습니다. 늘 곁에서 응원을 보내주는 남편 덕에 늘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장을 갔고, 따뜻함이 감도는 집안에선 웃음꽃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이정현은 영화 '두번할까요'에서 N차원 엑스와이프 선영으로 변신했습니다. 생애 첫 코믹 로맨스 작품에 출연한 이정현은 원치 않던 싱글라이프를 맞이하게 된 ‘선영’으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이정현은 “남편이 오래전부터 내 팬이었다고 한다. 특히 남편은 물론 시아버지가 내가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의 모든 앨범을 갖고 계신다. 남편이 어렸을 때 학교를 데려다주면서 매일 내 노래를 틀어주셨다고 한다”고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올해로 데뷔 24년 차를 맞이한 이정현은 결혼 이후 경력 단절이 될 거란 우려는 애초부터 없었다고 합니다. “여배우가 결혼을 했다고 해서 경력이 단절될 거란 걱정은 하지 않는다. 이미 5년 전부터 제 역할은 유부녀, 엄마 역할이었다. 저는 결혼 후에도 계속 연기를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라고 말했습니다.

 

 

착한 성품을 지닌 반려자와 ‘결혼’에 대한 꿈을 이룬 그는 자녀에 대한 욕심도 크다고 했다. “마음 같아선 3명을 낳고 싶다”며 “딸은 꼭 낳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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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위비 No.1 농구선수 박지현은 2000년 4월 7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19세 입니다. 서울선일초등학교, 숭의여자중학교, 숭의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키 183cm, 포지션은 가드입니다.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아산 우리은행 위비에 지명되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굉장한 유망주로 평가되었습니다. 2016 FIBA U17 대회에 출전하여 16.5점 7.7리바운드 2.8어시스트 3.3스틸 0.7블락을 기록했습니다. 

고1 때인 97회 전국체전에서 10cm 이상 큰 고3의 박지수를 맞상대하며 활약해 박지수가 입학한 이후 3년 동안 무패로 거의 모든 여고부 대회를 휩쓸던 분당경영고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으나, 결승에서 혼자 28점을 퍼부은 이주연의 인성여고에게 패하며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고2 때부터는 독보적인 기량으로 여고부를 평정하며 숭의여고의 무적시대를 이루어냈고, 고3 때도 자신이 출전하지 않았던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들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하며 숭의여고의 전승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16 FIBA U19 ASIA에도 팀내 막내로 참가하였습니다. 팀은 12년만에 일본을 꺾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지만 4강에서 다시 만난 일본에게 패해 최종성적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지현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19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7 FIBA U19 대회에서는 박지수가 빠지고 팀 내 최장신으로 전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소화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렇지만 17세의 나이로 U19대회에서 전부문 팀내 1위를 기록하면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일한 승리인 이집트전에서 27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018년 성인대표팀에 승선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별다른 역할을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U18 아시아 대회에서는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호주를 잡고 최종 4위로 세계대회 티켓을 따냈습니다.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당초 우승팀이라 영입이 어러울 것으로 보였던 1/21으로 4.8%의 확률로 1순위에 당첨된 아산 우리은행 위비에 입단하였습니다.

2019 FIBA U19 대회에서도 전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팀을 이끌어 우리나라 대표팀이 3승 4패의 성적으로 9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 기록에서도 대회 득점 1위, 스틸 1위, 출전시간 1위, Efficiency(경기 효율성지수) 4위를 차지하는 등 박지현의 활약은 절대적이었습니다. 특히 세계최강 미국과의 조별예선경기에서는 26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2019년 1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2쿼터 4분 33초를 남겨두고 출전해 프로무대 첫 데뷔를 했습니다.  2019년 2월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019년 3월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2019년 3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OK저축은행 읏샷과의 경기에서 개인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019년 3월 11일 2018-2019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01표 중 96표를 얻어내며 스타 신인선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가드, 포워드, 센터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데 프로입단 이후의 모습을 보면 일단 가드 포지션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가드로서 매우 큰 신장과 빼어난 농구 센스와 운동 능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뛰어난 드리블에 기반한 아이솔레이션 능력이 돋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 제대로 부각되지 않고 있지만, 고교 시절에는 이 선수의 특별한 장점 중 하나라고 내세울 수 있을 정도로 상대의 패스루트를 차단하는 스틸을 매우 잘했습니다.

농구에 관한 모든 능력이 뛰어나지만 그 중 상대적으로 슛이 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입단 이후 하루 1000개씩 3점슛 연습을 한 덕분인지 지금은 뛰어난 3점 슈터로서 재평가 받고 있습니다.

오빠가 연세대의 192cm 장신가드 박지원으로 남매가 나란히 장신가드입니다. 학창시절 롤모델은 캔디스 파커였습니다.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어떤 포지션을 시켜야 할 지 아직도 모르겠다. 일단 몸이 제대로 만들어져 있지 않다. 또,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계속 반복적으로 전주원 임영희 코치가 얘기를 하고 있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박지현 만들기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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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곰탕집 성추행’ 사건이 유죄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이를 두고도 온라인 상에서는 여전히 논란입니다. 식당 통로에서 우연히 마주쳐 지나가는 여성의 엉덩이를 1.3초만에 움켜쥐는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앞서 A 씨 아내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억울하다는 사연을 올렸습니다. 이 국민청원은 33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서 사회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성추행이냐, 아니냐‘를 놓고 온라인에서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동의자 대부분은 추행이 아니라고 봤습니다.

 

A씨 아내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면서 알려진 '곰탕집 성추행' 사건은 실제 추행 여부와 법원 양형을 두고 뜨거운 논란이 일었습니다.

A씨는 2017년 11월 26일 모임을 하던 대전 한 곰탕집에서 일행을 배웅하던 중 옆을 지나치던 여성 엉덩이를 움켜잡은 혐의(강제추행)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1심은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인 점 등을 고려해 검찰 구형량(벌금 300만원)보다 무거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며 A 씨를 법정 구속했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39)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또한,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및 16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3년간 취업제한도 함께 명했습니다.

폐쇄회로TV 영상을 근거로 1.3초 만에 성추행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직접 증거도 없다는 주장과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있다는 주장이 맞서왔는데 2심 역시 성추행이 있었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 등의 진술은 내용의 주요 부분이 일관되며 경험칙에 비춰 비합리적이거나 진술 자체로 모순되는 부분이 없고, 허위로 피고인에게 불리한 진술을 할 동기나 이유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이상 그 신빙성을 함부로 배척해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2심은 다만 A씨에게 형사 처벌 전력이 없고 추행 정도가 중하지 않다며 실형 대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습니다.

 

이어 “이런 법리에 비춰볼 때 최씨가 피해자를 강제추행했다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 판단에 법리오해와 심리미진, 자유심증주의 한계 일탈 등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도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1심 재판부와 같이 성추행으로 본 것입니다. 다만, 추행 정도와 가족의 탄원을 고려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대법원도 같았습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해석이 분분하다. 처음 사건이 알려졌을 때와 동일한 반응이 쏟아집니다. 양측으로 엇갈린 의견과 입장이 서로를 비방합니다. 판결에 대한 불만과 불평도 이어집니다. 해당 사건을 둘러싼 온라인 속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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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2일 오전 9시 28분 안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4학년 여학생 1명과 성인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력 29대(지휘1, 탱크5, 펌프8, 화학2, 배연2, 굴절2, 구조3, 구급1, 기타5)를 동원해 현재 진압 중이며,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놓은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불길이 확대되는 길목을 차단하고 화재진압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동시청에서도 10시 6분께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에게 대피 발령을 내렸습니다.

안동 강남초등학교는 총 학생 897명, 교직원 63명, 유치원 89명 전원이 대피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했으며 소방당국도 체육관 내 지붕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 불을 완전히 끄진 못했다. 다만 불길은 어느정도 잡힌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동시는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서 교육 중심이기도 하기에 인구에 비하여 학교 수가 상당히 많은 편 입니다.

안동초등학교 (안동보통학교, 1909년), 안동중학교(1946년), 안동여자고등학교,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가 각각 안동에서 가장 오래된 초, 중, 고등학교입니다.

 

2003년 3월 1일 개교한 안동 강남 초등학교의 주소는 경상북도 안동시 강남동 강남1길 78이며 전화번호는 054-841-4104 입니다. 안동 강남초등학교의 연혁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03. 01. 20 안동강남초등학교 설립인가
  • 2003. 02. 26 준공
  • 2003. 03. 01 개교(12학급 편성)
  • 2003. 03. 01 초대 김순환 교장 취임
  • 2003. 03. 10 병설유치원 2학급 개원
  • 2003. 08. 01 강당 증축
  • 2004. 03. 01 초등 16학급 편성(유치원 3학급)
  • 2005. 03. 01 초등 27학급 편성(유치원 4학급)
  • 2005. 03. 01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교실수업개선 연구중심학교(2005~2006)
  • 2006. 03. 01 초등 34학급 편성(유치원 4학급)
  • 2007. 11. 22 안동강남도서관 개관
  • 2009. 04. 09 영어 전용실 및 영어 도서실 개관
  • 2010. 03. 01 초등 40학급 편성(유치원 4학급)
  • 2013. 09. 01 제7대 손호익 교장 부임
  • 2014. 02. 14 제11회 졸업(졸업생 수 193명 / 누계 1721명)
  • 2014. 03. 01 초등 41학급 편성(유치원 4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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